고양이 싫어하는데 쫌 귀여움
지나가다 길고양이 보면 인사도 하고
좀 불쌍해서 밥이랑 물도 준 적 있고
암튼 오늘 꿈에서 집 가는 길에 고양이가 따라오고 올라타고 그러는거야
나를 좋아하는거 같아서 기분이 좋으면서도 너무 거칠어서 좀 불편했거든
점프해서 어깨에도 올라오고 그랬어
집에 갔는데 여기서 부터 기억이 희미해
일단 지금 사는 집은 아님.
거실에 동생이 있었던거 같기도 하고 동생한테 고양이 나 따라온다고 말을 했던거 같기도 하고
아마도 방문인가 미닫이 투명유리문인데 나는 방에 들어갔고
고양이가 들어오려고 하는데 난 자려고 했거든 밤이였나 졸렸던거 같기도 하고 암튼 이불이 깔려있던거 같아
그래서 길고양이 더럽고 하니까 못 들어오게 막았고 문을 닫았음
근데 고양이는 들어오고 싶어했던거 같아 살짝 투명유리창으로 고양이, 동생이나 또는 타인? 누군가 모습이 비춰진거 같고
고양이한테 좀 미안했지만 어쩔수 없잖아. 잠자리 방에 이불에 길고양이 들어오게 할수없으니까.
흰색&검은색 섞인거 같기도 하고 근데 살짝 더러웠던거 같아
내가 개꿈이라고 생각하는것 중 하나가 최근에 고양이 잃어버렸다고 전단지 본적있거든.... 그때 기억 때문인가? 싶어서...
근데 누가 고양이 꿈은 흔하지 않다고 해서 물어봐. 실제로 고양이 나오는 꿈은 지금 기억으로는 태어나서 처음인거 같아
어떤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