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17주...

성별 확인한지 1주일 됐는데...
아직도 뭔가 쬠 아쉽다ㅋㅋㅋ

딸-아들 키우는 중인데 막내가 와서 막내는 딸 바랐거든
첫째랑 친구도 되고 특히 첫째 기질 자체가 남자애랑은 좀 안맞아서...ㅜㅜ
근데 초음파 대자마자 달렸네 달렸어....^.ㅜ

목욕탕이나 워터파크 같은데 놀러가면
작은 두 놈 남편에게 떠맡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네 하고 스스로 위로중인데
아..... 그래도 아쉬워......ㅜㅜㅜㅜㅜㅜㅜㅜ
딸래미가 맨날 나 끌어안으며 엄마 사랑해 하고 말하고 뽀뽀해주고 교감해주는게 너무너무 좋아서 그런 딸래미 하나 더 갖고팠는데ㅠㅠ
아직 둘째가 덜 커서 그렇기도 하겠지만은 확실히 딸래미만한 재미가 없어서 더 아쉽더라구

낳아서 키우다보면 그저 이쁘긴 할 거라는 건 아는데
그래도 엄마 마음은 뭔가 아쉽다....!!!ㅋㅋㅋㅋㅋ

그리고 빨리 낳고 싶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뱃속에 있는거 난 왤케 귀찮은지 모르겠다ㅋㅋㅋ
얼른얼른 나와서 커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