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학원 알바 해본 톨들아..

나 톨,필테 인포,가구공장 디자인알바 다 떨어지고 절박해서 공고보자마자 전화 걸었는데 이게 보조교사가 아니라 전임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ㅠ

나는 디자인전공이고 붓칠보단 그래픽툴이 더 익숙하고요ㅠ 미술을 아예 안 해본건 아닌데
고등학교때 입시학원 다닐때 1년 한거고..거의 10년도 지난 이야기야..
입시끝나고 다니던 학원에서 나보다 어린애들 그림 리터칭해주고 간단한거 물어보면(여기서 색 뭐 쓸까여? 응~~파란색??^^) 답해주고 쉬는시간에 놀아준거.
이거 딱 한 달한게 다 임.

학원에서 일단 월요일에 면접보러 오라고 하긴했는데...할 수 있을까..?
전공아닌데 일단 와보라고 한 곳은 첨이야.
여기가 입시 전문이 아니라 유아동+초등 미술학원이라 놀이 위주인거같지만 그래도 겁나 긴장돼.
내가 해본건 저게 단데 내가 할 수 있을까? 학원에 사기치는거 같아서 미안한데...그치만 날 뽑아주면 좋겠따,,,
혹시 유아동 미술 전임 파트타임 선생님 해본 톨있니
내 수준에서 일할 수 있을까? 키즈카페에서 2년 일해봐서 애들 돌보는건 자신 있는데 이게 이걸로 보완이 될까?
안돼면 면접보기전에 전화드려서 못간다고 죄송하다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