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드라마

하오드 책에선 누구 하나 빠짐없이(헬라에나 정도 빼면) 악한 부분이 있고

특히 라에니라는 책 결말로 달려갈수록 어우 왜저래... 제발 망해... 죽어... 이 말밖에 안나오던 캐릭터였는데

드라마 각색된 걸로는 거의 영웅급ㅋㅋㅋ 


이게 마틴옹 책이 영상화될 때 한계인거같음 책에선 누가 봐도 악한 면모가 있는 사람인데 드라마에선 어쩔 수 없이 영웅서사화되고

그때문에 결말에서 사람들이 진빠지는게 반복되는거같아 드라마를 달려온 사람들이 바라는 사이다 결말은 그게 아닌데 말이집

마틴옹 책의 현실은 드라마랑 너무 달라서..


물론 시즌이 더 가봐야 알겠지만서도

잘 보고 있지만 책과 괴리감이 느껴져서 가끔씩은 내외하게됨ㅋㅋㅋㅋ



  • tory_1 2022.10.05 22:18
    7화 마지막 반전은 별로였어... 개연성을 무시하고 억지로 주인공측을 선역으로 미화한것 같아서. 비슷하게 원작에선 라에니라가 알리센트 몸매를 질투했는데 반대로 드라마에선 알리센트가 열폭하고...
  • W 2022.10.06 13:46

    왕겜이나 하오드나 영상화를 통해서 주인공격인 한 캐릭터를 잡아서 미화하는 건 불가피한 일인거같음. 아무래도 이런 판타지 영상화엔 시청자층 공략이 가능한 대표격 캐릭터가 필요하니까 

  • tory_2 2022.10.06 01:12
    영웅이라기엔 영웅다운 짓을 한 게 없는데... 라에니라가 여기서 착한 사람으로 묘사되는 건 아닌 것 같아. 자기 아들들 사생아 맞는데 아닌 척 하고 지 멋대로 살잖아. 알리센트가 의무를 다하라면서 화내는 지점 이해돼. 스포 때메 책 안읽었는데 책도 궁금하긴 하다
  • W 2022.10.06 13:48

    더 봐야 알겠지만 책이랑 비교하면 영웅급서사라고 생각함ㅋㅋ 그리고 전체적으로 하오드 팬층 보면 거의 흑색파더라고 라에니라가 주인공이다보니 미화를 거치고 서사가 만들어지면서 다들 라에니라가 이기길 원하는 분위기여서 그것도 영웅서사급이라고 생각해 

    왕겜에선 책을 영상화하는데서 생겨난 괴리감에서 사람들이 이겨내질 못한게 왕겜 대너리스라고 보기때문에ㅇㅇ 디앤디때와는 다르게 하오드는 마틴옹이 각색에 참여해서 왕겜때보다는 덜할 거라고 생각되지만 주인공 서사보정이나 미화는 쩔수같음

  • tory_3 2022.10.06 09:59

    톨아 책도 재밌어? 번역 같은 거 괜찮은지 궁금하다 나도 톨 감상 보니까 원작 보고싶어지네 ㅋㅋㅋ

  • W 2022.10.06 13:51

    책 재밌어! 난 원서로 읽었어서 번역은 뭐라 말 못하겠지만 책이 훨ㄹㄹㄹㄹ씬 재밌다고 생각해 츄천츄천

  • tory_1 2022.10.06 14:46
    번역도 괜찮아. 정복왕 아에곤부터 시작해서 하오드 본작 내용까지 역사서 형식으로 쭉 나와.
  • tory_5 2022.10.06 22:38
    미화된건 맞는데 영웅이라기엔 한게 없어서ㅋㅋㅋㅋ다에몬이 더 미화된 거 같았어. 난 진짜 끔살하는 줄 알고 기대했는데 마지막에 배타는거 보고..흠… 저걸 살려둔다고? 싶더라. 너무 위험한데ㅋㅋㅋ
  • tory_6 2022.10.08 21:19

    난 라에니라 영웅화는 모르겠고 왜냐면 지금까지 에피소드에서 뭔가 행실이 좀 영웅이랑은 멀지 않나 싶어서.. 어쨌든 라에니라가 좋다 이거보다는 콜이 너무 싫고 알리센트가 별로라 그냥 라에니라 편됨ㅜㅜㅎㅎㅎ

  • tory_7 2022.10.11 08:09
    처음 나왔을때부터 꾸준히 보는데 원작 모르는 입장에는 라에니라 보면 볼수록 열받고 속 터지던데.. 근데 그래서 몰입과 흥미가 떨어지더라 보면서 좀 개연성 있는 멀쩡한 애가 아닌게 안타까웠던 걸 보면 나같은 시펑자들떼문에 좀 덜 완곡하게 묘사했을 거라는 생각은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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