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아씨들) 옷 색깔로 심리 드러나는 거 진짜 맞는 거 같아

https://www.dmitory.com/kdrama/256256574
이 글을 썼었는데
옷 색깔로 심리가 드러나는 게
싱가폴에서도 예외는 없는 거 같아

인주가 최도일과 싱가폴에 갔던 건 8화에서야
이 때의 옷차림 순서를 보면,
7화 끝자락의 파인 다이닝에 있던 차림인
베이지색 카디건+아이보리 샤스커트+보석 구두
위에 까만 점퍼를 입고 캡 모자를 쓴 상태로 호텔에 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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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모자를 벗고 호텔 체크인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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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에는 베이지색 원피스에
보석 구두를 신은 상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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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초 대회에 갈 때는
에메랄드색 드레스를 입고 있었는데?
(덤으로 최도일은 까만 턱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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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비자금 뽑으러 가는데 어라?
언제 옷 갈아입었지? 분홍색 드레스잖아?
(덤으로 최도일은 갈색 정장을 입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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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7화에서의 복장일 때는
'비자금 가지러 가는 것 = 임무'라는
약간 비장함을 장착한 상태였다면
베이지색 원피스, 에메랄드 드레스일 때는
싱가폴의 정취를 잠깐 느끼긴 하지만
그냥 평범한 상태인데
분홍색 드레스로 갈아입었을 때는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최도일과 6대 4로 나눌지언정)
700억이 내 손에 들어온다!!!'라고 약간은 들뜬 느낌?

1화에서 화영과 함께 파인 다이닝 왔을 때와
8화에서 돈 인출한다고 여기 저기 다니기 시작할 때
둘 다 옷 색깔이 분홍색인데, 어쩌면 두 순간 다
허영에 약간은 들뜬 상태이지 않을까 싶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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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원상아? 노란색 드레스 봐~
인주 가지고 현실 인형놀이 + 700억 꿀꺽 할 생각에
팔랑팔랑하고 난리인 거지~
저 배금주의 쩌는 자태를 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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