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나야.......................
어제 오후에 틀었다 저녁때 끄고(실제로는 안 껐는데 껐다고 생각하고) 잘 때 온 집 창문 다 열고 자고 일어나서 출근했어.......
아침에 어 그래도 오늘은 좀 선선한가 하면서 나오는데 음쓰 버리느라 정신 팔려서 에어컨이라고는 상상도 못함.
근데 지금 커피 마시면서 동료들이랑 얘기하다가 아침에 너무 더웠다는 말 나와서 문득 떠올랐어..
에어컨 리모콘 없어서 소파 밟고 올라가서 껐어야 하는데 밟고 올라간 기억이 없어.
어쩐지 좀 선선한가? 했던 거 치고 회사엔 땀에 절어서 도착했더라니.. 집 밖은 덥더라니..
백퍼 안 껐어............집에 6시에 들어가.............
나 어떡해..? 혹시 투룸인데 창문 다 열어놓고 에어컨 틀어놨던 적 있는 토리 있어..?
전기세 50만원 나오진 않겠지..?
기후 위기라 해 지면 에어컨 안 키고 선풍기로만 버티기 하고 있었는데ㅜㅜㅜ 지금 일주일 킨 거보다 오래 켜져 있어 어떡해..
26도 절전 약풍으로 해놨는데.. 지금 온도 30도니까 계속 돌고 있겠지..
미쳤다.. 반반차 써야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