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인생에 딱히 문제가 될 건 없다고 생각하지만... 이왕이면 가장 흔한 문화매체 중 하나인데 잘 못즐기는게 너무 아까워서 ㅠㅠ
난 본래 모든 종류의 문화예술 중에 1~2% 정도만 내 취향이라고 느끼긴 하거든. 음악, 도서, 영상, 전시, 공연... 어느 분야를 가도 저 비율이 딱히 크게 변화하지는 않아. 그래서 자꾸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보단 좋아하는 걸 계속 돌려보는 편이긴 해.
그래서 취미는 주로 정말 내 취향이 아니고 지루한 걸 봐도 화가 덜나는 쪽을 보통 고르는 방식이야. 어느 장르든 마음에 드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 확률은 전부 엇비슷한데 그걸 발견하게 되기까지 필연적으로 마음에 안드는 것들을 수십수백개를 봐야하는데 장르마다 그걸 보는 과정이 지나치게 고통스럽냐 짜증나냐 정도의 차이가 있고 그나마 짜증을 견딜 수 있는 쪽을 취미로서 하는 것 같음.
근데 영화가 유독 그런거 같아 ㅠㅠ 내가 좋아하는 영화가 없는 건 아닌데 나에게 재미없는 걸 봤을때 다른걸 봤을때에 비해 더 고통스러운 편인거 같아.. 그래서 영화를 자꾸 피하게 되고 공연예술이나 전시를 더 보는 편인데 사실 그거보단 영화의 접근성이 훨씬 좋고 다양하잖아. 그래서 영화를 좋아하게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
난 본래 모든 종류의 문화예술 중에 1~2% 정도만 내 취향이라고 느끼긴 하거든. 음악, 도서, 영상, 전시, 공연... 어느 분야를 가도 저 비율이 딱히 크게 변화하지는 않아. 그래서 자꾸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보단 좋아하는 걸 계속 돌려보는 편이긴 해.
그래서 취미는 주로 정말 내 취향이 아니고 지루한 걸 봐도 화가 덜나는 쪽을 보통 고르는 방식이야. 어느 장르든 마음에 드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 확률은 전부 엇비슷한데 그걸 발견하게 되기까지 필연적으로 마음에 안드는 것들을 수십수백개를 봐야하는데 장르마다 그걸 보는 과정이 지나치게 고통스럽냐 짜증나냐 정도의 차이가 있고 그나마 짜증을 견딜 수 있는 쪽을 취미로서 하는 것 같음.
근데 영화가 유독 그런거 같아 ㅠㅠ 내가 좋아하는 영화가 없는 건 아닌데 나에게 재미없는 걸 봤을때 다른걸 봤을때에 비해 더 고통스러운 편인거 같아.. 그래서 영화를 자꾸 피하게 되고 공연예술이나 전시를 더 보는 편인데 사실 그거보단 영화의 접근성이 훨씬 좋고 다양하잖아. 그래서 영화를 좋아하게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
일단 재미없는 걸 봤을 때 고통스러운 것을 좀 덜어놔야 될 것 같은데
재미없는 거 봐도 괜찮아 그 영화 얘기할 때 재미없었어~라고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거잖아
그리고 그 정도로 고통스럽다면 굳이 영화를 봐야할까도 싶네~ 다른 재미난 게 많은데 그걸 더 즐기는 것도 방법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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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무 괜찮은 영화를 발견하면 그 배우나 감독의 필모 파는 편이야
그럼 더 잘 알게 된 마음에 좋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