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봐도 얼척없는 김훈 생리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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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인터뷰 일부

최보은: 대학원 졸업한 딸을 두신 걸로 아는데 페미니즘 기질은 없나요?

김훈: 우리 딸? 그런 못된 사조에 물들지 않았어요.


인터넷에서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읽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나는 어떤 역할과 기능을 가진 인격체로 여자를 묘사하는 데에 매우 서투르다. 여자를 생명체로 보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내 소설에는 여성이 거의 안 나오거나 나오더라도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는다. 여자가 나오면 쓸 수가 없다. 너무 어렵다”며 “여자를 생명체로 묘사하는 것을 할 수 있지만 어떤 역할과 기능을 가진 인격체로 묘사하는데 매우 서투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내 미숙함이라고 할 수 있다. 여자에 대한 편견이나 악의를 가진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https://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4808


그그… 서투르면 하지 않으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