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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꼭 여주는 불쌍하고 삶의 끝까지 내몰려야하고, 남주는 그런 여주한테 한줄기 빛이되주는 키다리아저씨st이 되야하는걸까...


전자는 그래도 남주가 비인간이고 멋있으니까 크게 불편한게없었는데 후자는.... 할많하않..

(사실 전자는 메인서사보다 전생얘기가 더 재밌었어. 감독이 사극도 잘찍더라.)


웃기는게 그런 설정에 공감하는 시청자들이 꽤 있으니까 잘 나오는거겠지.


불쌍포르노, 빈곤포르노에 그만좀 집착했으면 좋겠어... 구질구질한감성이 인기끄는것도 시대가 달라지면 잦아들어야하지않겠어? 근데 여전히 인기많네.. 쌍팔년도 쉰내나

  • tory_1 2018.05.22 11:33

    여성들이 사는게힘드니까 남자의 도움을 받고서라도 인생이 좀 바뀌었으면 하는 막연한 욕망을 투영한 거 아닐까 ? 나는 그렇거든 나 자체는 별로 대단한 스펙이 없어서 내가 내 힘으로 신분상승 하려면 로또나.. 그런 것밖에 답이 없는 것 같으니까 어디 부잣집에 눈삔 남자가 날 좋아하게 되면 지금보단 나아지겠지 같은 망상 같은 거 하게 되더라구 

  • tory_2 2018.05.22 11:44
    불행의 나락에떨어진 여자 캐릭터 별로 공감안가. 그렇게까지 휘몰리는게 현실 여자들 평균상황도아니고.. 걍 평범녀로나와서 부자남이랑 연애면 몰라 아저씨좀 그만들이댓으면ㅋㅋ 키큰 연하재벌남도있다!
  • tory_3 2018.05.22 11:44
    사실 도깨비는 남주가 여주한테 빛이었다기보단 남주한테 여주가 빛이고 구원이었다는 느낌이 강해서ㅜㅜ
  • tory_4 2018.05.22 12:04

    22222

  • tory_8 2018.05.22 14:24

    33 도꺠비는 남주한테 여주가 삶이자 죽음.. 나한텐 설정자체가 이미 넘 판타지적 요소였어 

  • tory_5 2018.05.22 12:0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4/04 11:06:08)
  • tory_4 2018.05.22 12:09

    나도 굳이 도깨비를 이쪽으로 끌어들이고 싶진않지만ㅜ 뭐 은탁이도 가난한 설정이었으니까.. 


    그냥 요즘 드라마 여주프레임자체가, 가난하고 운도 더럽게 없는데 씩씩하게 살아가는 여주 (혹은 현실에 순응하며 냉소적인 여주)

    이런 프레임 너무 싫어, 

    가난에 궁상맞은것도 싫고 취업난 힘든거 아는데 여주 막 맨날 면접떨어져서 징징대다가 멋지고 금수저문 남주(혹은 서브남주) 만나는거 이 클리셰너무 지겹고 ㅋㅋㅋㅋ 사회상황을 통해 시청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싶다는건 알겠는데, 왜 그게 꼭 여주여야하는지... 


    나톨은 불쌍하고 힘든거 넣더라도 요즘 캐릭터들이 막 읏쌰읏쌰하는 드라마보고 싶어지더라 쪼렙~성장해나가는ㅋㅋㅋ

  • tory_6 2018.05.22 12:24

    나저씨 올려치기같어 나저씨랑 같은 드라마가 애초에 아니었는데 

  • tory_16 2018.05.22 23:02
    222222222222
  • tory_7 2018.05.22 13:38

    그런 관계가 있을 수도 있고 반대의 관계가 있을 수도 있고.. 난 꼭 그런 구도가 잘못됐다고는 생각 안해서 ㅋㅋㅋㅋㅋㅋ 딱히 쌍팔년도 감성인지도 모르겠음. 그냥 그런 관계 구도 자체가 클리셰 아니야? 꼭 드라마 아니어도ㅇㅇ

    그리고 나저씨는 안봐서 모르겠지만 도깨비는 공감을 사서 인기가 많았다기보단 그냥 재밌었기 때문에 인기가 많았던 거라고 생각함.

  • tory_9 2018.05.22 14:43
    마틸다병에 걸림 ㅋㅋㅋ 가소로워
    도깨비 신부라는 존재 자체도 중요했지만 도깨비가 물주처럼 그려지는 거 진짜 별로... 은탁이 대사도 그렇고
  • tory_10 2018.05.22 17:51
    이런 설정이 싫으면 안보면 되는거 아닌가
    싫어서 안보는건 당연히 취존하는데, 왜 남보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지 노이해.
    이런 드라마가 수요있고 잘되는 걸 왜 후려치는지...
    누가보면 찐톨보고 억지로 봐달라고 화면 갖다대고 고문하는 줄 알겠네
  • tory_11 2018.05.22 18:1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9/24 21:42:23)
  • tory_12 2018.05.22 18:5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3/09 19:18:43)
  • tory_10 2018.05.22 19:02
    @11 공지를 써놨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지켜지지 않아, 저격, 고나리, 궁예 규칙위반 할 경우 기존 제재보다 더욱 강력하게 제재되며, 수시로 모니터링하여 위반할 경우 바로 제재 됩니다.
  • tory_13 2018.05.22 19:35
    그럼 톨도 이런글 안보고 지나가면돼
  • tory_14 2018.05.22 19:57

    오히려 그동안 불쌍하게 구르고 구르는 남주가 많았고 여주가 그런 어둠 속의 남주를 구원해주는 스타일의 드라마가 더 많지 않았어? 그래서 제일 불쌍한 남주 대결 같은 글도 구외커 포함 드라마 커뮤에도 자주 올라오고 그랬었는데... 그런 드라마를 두고 일부는 여주는 그저 남주 구원해주는 성녀st로 소비되는 것 같다는 의견도 나왔던 것 같은데ㅎㅎ 그래서 여주들이 구르고 남주가 여주 구원해주는 게 쌍팔년도 스타일인지는 잘 모르겠음. 게다가 도깨비는 여주보다 남주가 더 구른 드라마 아니었어?

  • tory_15 2018.05.22 20:16

    도깨비는 내 기준 남주가 더 불쌍해서...단순히 가난하고 부자이고를 떠나서 남주에게도 은탁이는 구원이었고 은탁이한테도 남주가 구원이 되기는 했지 생명부터 살려줬으니까; 나저씨는 안봐서 모르겠는데 연애 드라마라는게 거의 그렇지 않나 평범한 연애드라마도 있지만 인생이 가장 거지같던 순간에 운명처럼 나타난 사랑 같은 거니까 그동안 본 드라마 중에 연애를 다루던 건 거의 그렇지 않았나 싶어. 물론 단순히 불행을 이야기 하는 건 아니라는 것도 알고 뭘 말하고 싶은지는 아는데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인거 같아. 내가 본 연애 드라마는 아무튼 남주든 여주든 불행한 와중에 이 사랑을 만나 행복해 질 수 있었던 내용이 대부분이었던 거 같아. 그런게 연애잖아. 치이고 다치고 불행한데 행복할 수 있는 아주 조금의 희망이 되어주는거 드라마는 현실보다 좀 더 극적으로 그려지니까 불행도 행복도 과하게 그려지는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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