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아래는 내가 좋아한 책들이랑 호 포인트. 순서는 재미와 상관없음.




김아소 - 베타 테스트 종료

한 커플링으로 보통 외전 if를 두어개 내서 나올만한 이야기를 하나의 서사로 묶어버린게 신선했음.

하나의 커플에게 세가지의 다른 조건이 주어진다면 어떠한 결말을 맞는가로 사실상 세 커플의 다른 이야기를 엮어낸 점이 호.


쇼시랑 - 11

무조건 절대 스포를 보면 안되고 읽어야하는 타입.

배틀로얄이라는 배경설정도 신선했지만 마지막의 뒤통수 반전 좋았음.


로당 - 쓰레기, 쓰레기

범죄를 소재로 한 예술영화를 소설로 옮겨놓은듯한 특이한 구성.

특히 영화의 씬이 넘어가듯 구성이 되었고 텍스트만으로 상당히 인상적인 미장센을 구현했단 점이 호.


Priest - 묵독

아가사 크리스티 계열의 정통 범죄 추리소설 문법을 충실히 따른 것이 좋았음.

추리소설 문법을 정통적으로 답습해서 각각의 살인 에피소드를 모아 하나의 범죄로 촘촘히 엮은게 호.


이젠 - 프라우스 피아

영화적인 구성, 판타지 요소를 적절하게 활용해서 사건의 스케일을 복잡하게 엮은 것이 재밌었음.

빠른 사건전개와 다수의 인물이 나오면서도 서사의 목표점이 확실한 것도 좋았음.


서효 - 어떤 몰락의 역사

A와 B, 두 명의 시점으로 회상과 기록을 통해 C라는 인물을 재구축하는 방식의 서사가 흥미로웠음.

C라는 인물이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으면서도 시종일관 C가 주인공으로서의 존재감이 뚜렷한 것이 좋았음.


니르기 - Book of E

두가지 서사의 배치 방식이 좋았음. 앞에 다이얼 어 테일이 있거든.

평범한 개새끼공 처연수로 시작했지만 그게 실은 세계관의 설명에 불과했다는 걸 알게해주는 다음 이야기로 계급과 차별, 절망에 대한 묘사를 하는게 신선했음.


윤과정 - 시민과 함께하는 A시 사랑센터입니다

굉장히 미국드라마 같은 방식의 구성.

여러가지 에피소드로 감동과 소소한 재미를 주다가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진행자를 주인공으로 마무리한게 좋았음.


열하 - 당신의 이야기, 나의 노래

수 시점의 서술은 친근한 반말로, 공 시점은 현학적인 비문학 지문같은 서술로 이루어져 있어서 인상깊었음.

넘버링 방식도 특이했는데 나중에 빠졌던 숫자들이 히든파일이었다는 것이 밝혀지며 숫자를 거슬러 올라가는 연출도 좋았음.




호 포인트가 잘 전달됐음 좋겠다 ㅠㅠ

내 지뢰는 초딩공, 초딩수, 찐어린애 공수, 너무 심한 개새끼공, 섹스에 과하게 집착하는 공이야!

이런 공수가 나오는 작품이 아니라면 구성이나 소설 문법이 특이하다고 생각되는 것들 추천 부탁해 ㅇ0ㅇ




+ 아래에 나왔던 것들 중 재밌게 읽은 것 추가!



세람 - 죽은 애인에게서 메일이 온다

게시판 형태의 텍스트 사용법이 아주 신선했던 작품.

지금에야 상대적으로 흔해진 형태지만 다른 서술을 제외하고 게시판과 문자메시지 창만으로 이렇게까지 서사의 구축이 가능하다는 것이 놀라웠음.


세람 - 인간 관찰 일지

진짜 관찰 일지의 형태를 하고있어서 재밌었음.

이 작가님은 정말 글의 아이디어가 세련되고 신선해서 21세기 이북 맞춤형 스타일 작가님이라고 감탄함.


달군 - 교수학습법

추리소설이되 하나씩 단서를 흘리며 독자와의 인터랙티브 추리소설로 만든 것이 인상깊었음.

추리방식도 설득력 있고 단서를 모아가는 동안 독자의 주의를 끄는 방식이 독특해서 좋았음.


이하라 - 검은 뱀의 숲

3인칭 관찰자 시점의 액자식 구성 소설.

관찰자 시점인만큼 굉장히 관음적인 시선의 소설인데 그 매력을 잘 살렸음.




+ 묵은지 목록 ㅠㅠ

호텔 모르티스, 오컬트 로맨틱 코미디, 극한직업 던전상인, 밤이 들려준 이야기, 세계가 무너지기 일주일 전, 포에버 스트랜디드, 황금심장을 가진 잭과 그가 구해낸 형편없는 크리스마스, 누구를 연민한다 하더라도, 괴력난신, 샤인, 데드오브윈터, 지하 벙커의 아포칼립스, 트루 네이처, 스프링스프링, 초원의 빛, 외인도시, 밀랍인형폭렬학원가, 시적허용, 부서진 룩의 반격, 검은 숲의 흰 새, 호가지록, 곤충왕, 참된 기쁨과 건강한 행복에 관하여, 노예족 K, 물 아래 무화과, 불길한 손님, 보일러 룸, 모형정원, 항성을 스토킹하다, 누구란 질문에 답은 없다, 격발, 오신, 알리페르, 길라잡이의 등불, 틸 더 팻 레이디 싱, 글을 쓸 때 언제나 장편인건 아니지, 백야, 달턴 저택의 악마, 2111, 


+ 구매 및 찍먹 예정작!

나태한 이성애자의 종말, 몹몹 단편선, 라 메모아 더 뮤지컬, 제멋대로 CD 플레이어, 개같은 놈들, 제3후궁전에는 햇볕이 들지 않는다, 고백투웨이, 셀프 디스트럭티브 러브, 왕자죽이기, 다정한 불효, 무엇 하나 없는, 프로 메모리아, 4 Days a Stranger, 라스트 크리스마스, 주먹 구십구, 메타렙시스, 카니발의 아침, 페어리 테일즈, 1702호, 포로, 사람은 가끔 반대 방향으로 달린다, 연애지상주의 구역, 폐허 악몽, 

  • tory_21 2022.05.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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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2 2022.05.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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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3 2022.06.06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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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6 2023.05.2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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