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거 좋더라. 나 뿐만이 아니라 주변에 민감하고 예민한 기질의 사람도 이해하게 되었엉
지금 우리사회에 필요한건 둔감력이 아니라 민감력일듯 ㅋㅋㅋ
이거 커뮤많이하면 이렇게 되는거같음... 반드시 그런건 아닐수도 있지만 온갖 인민재판, 흑백싸움, ~~나만불편한거니? 류의 자잘한 도덕논쟁 맨날겪고 맥락맹들이 악플달아서 키배뜨다가 서로 과하게 예민해지고...
ㅇㄱㄹㅇ
커뮤에서 난리난 이슈인데 이런 상황 오프에서 말하면 나만 이상한 사람 되더라
커뮤나 인터넷에서 사회적 도덕적으로 큰 문제가 되는 사건 사고들 말고는 프로 불편러들의 사소한 선동형 글과 댓글은 둔감해져주는 게 낫다고 봐
천성처럼 타고난 성향 아니야? 고칠수 있는거야 이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민감한 사람에겐 이런 말이 더 자극될것 같아. 아 둔감해야 하는데..!! 둔감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거지?? (과거의 내 얘기)
보통 일반사람이라도.. 저중에 한두개는 해당될것 같은데..
난 줄 ㅋㅋㅋ
네X버 파워블로그 글이니?!ㅋㅋㅋ
방법은 안나와 있어? 그냥 둔감해져라 이렇게만 나와있는건가
일본책이 다 이랰ㅋㅋㅋㅋ방법 안알려줘!
와이씨.... 완전 나인데...?ㅠㅠㅠㅠ.....
결국 같은뜻이라고 생각해.
자기자신을 돌아보지 않으면 둔감함이라는 이름으로 사회문제에도 방관하게 될거라고 생각해서....
일본 책이라 그런지 저 위의 예시가 너~무 지나쳐서 그렇지 적당히 남 눈치도 볼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서리 ㅎㅎ
그런게 아니라 현실에서 자기일에 민감한 사람 둔감한 사람 말하는 책 같음 ㅋㅋ두가지는 별개라고 봐
난 내 일은 엄청 둔감러라 뭐든그러려니~ 하고 독서실 이런데 가도 엥간한 소음은 들리지도 않아.
그런데 사회문제 관심 많기도 함..지금 불매하는 기업만 해도 엄청나..나혼자 불매해..ㅎ
나다 ㅠㅠ 나도 내가 저래서 되는일이 없는 거 같았어...
둔감과 회피는 다르다고 생각해 ㅎㅎ
나아니냐..아..
제목이 어그로라 그런가 ㅋㅋㅋㅋㅋㅋ
>> 뭘 해도 잘 안되는 유형 << 이거 너무 일반화고 말이 심한거 같아...
난 둔감형인데, 민감하든 둔감하든 성향차이고 둘다 장단이 있을 뿐 뭐가 우위에 있다라는 생각은 안들어.
나는 위의 성향들이 성공이랑은 상관 없다고 생각해.
둔감해서 사람에게 쉽게 다가가고 쉽게 친해지지만,
그 사람을 섬세하게 챙기거나 그 사람에게 나에게하는 것 만큼 챙겨주고 신경써주는건 민감형만큼 잘하지 못해.
일할 때도 마찬가지로 나는 둔감한 만큼 크게 벌려놓고 추진력있게 진행하는 건 잘하지만,
민감한 사람들이 문제를 찾거나 디테일한 부분 챙겨서 완성도를 올리거나 완벽함으로 다가서는걸 더 잘한다고 생각해.
다만 타인이나 사회문제에 민감해서 남의 일이 나의 일처럼 크게 다가오는 친구들에게는 조금 둔감함이 필요하다고는 생각해.
그건 민감한 사람들이 자기 삶을 조금 덜 스트레스 받았으면 좋겠다는 이유에서 나온 생각이고,
민감한 사람들은 문제다! 라는 생각은 별로 안들어.
둘 다 하나의 성향이고 사실은 함께 있을 때 더 완벽해진다고 생각해.
이 책은 안읽어봤는데 예민하고 생각이 많아서 힘든 토리들 있다면 '센서티브' 읽어보길 권할게
나는 이 책이 도움이 많이 됐어
일본은 진짜 ~력 이렇게 붙이는 걸 좋아하나보다 ㅎㅎㅎ
나는 개인적으로는 둔감한데 사회적 이슈에는 민감한 편이야!
원래 사회 이슈에 관심이 많은 편이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커뮤를 해서 이슈에는 둔감해지지 않을 수 있는 듯.
커뮤도 내 입맛에 맞는 카테고리만 다니니까 선택적 흡수가 가능하기도 하고.
1~8까지 진짜 나랑 정반대 이야기...
주변 친구들이 나는 멘탈이 진짜 튼튼해보인다고, 건강해보인다고 하더라. 자존감 높아보인다는 이야기도 많이 듣는 편!
근데 반면에 내면 속 깊은 이야기까지는 잘 안하는 것 같다 이런 이야기 들을 때도 있어. 처음에 좀 다가가기 힘들다고 함.
보통 힘든일을 주변에 상담하고 이러기보다 그냥 별거 아니라고 넘기거나, 아니면 빠르게 혼자서 이성적으로 해결해버리려는 편이라..
근데 진짜 나도 둔감한게 좋지만은 않은 듯...
자칫하면 이게 별 생각 없이 진짜 될대로 돼라, 이러든지 저러든지 말든지
그 순간 마음이 편할지는 몰라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 결코 좋은 선택이 아니었던 경우도 많아서.
그리고 타인한테까지도 너무 둔감하거나 무감한 경우가 있어서 의도치않게 상처주는 경우도 있어서 신경쓰는 편.
진짜 뭐든 적당한게 제일이야 힘들지만..
아... 8번에 너무 공감.. 지금도 2달가까이 폰 고르고 잇어. 문제는 골라봐야 그 폰이 그폰인걸 알면서도... 근데 난 한번 사면 폰이 사망할때까지 쓴다고..ㅠㅠ 쉽게 고를수가 없는 걸.....
한번이라도 예민해 본 적 있으면 이런 글 못적을듯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