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주-철학이 필요한 시간

tory https://www.dmitory.com/garden/22760916

875 23

요즘 인문학 시작하고싶어서
강신주의 철학이 필요한 시간 읽고있어

책 자체는 철학가들의 사상을 쉽게 이해할수있게
쓰여서 입문으로보기에 좋다고 생각해

근데..,
이 작가 혹시 여혐 작가니..?

이 작가가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많은 예시들을 활용하는데, 남녀/부부의 사례가 나올때가 되게 많아

근데 이 사례에서 대부분이 남자는 가장, 돈버는사람 여자는 가정부, 남편의 돈을 기다리는 사람.?, 수동적?이렇게 분류되어있더라고

책은 쉽게쓰이고 다양한 철학 사상들을 읽을 수 있어서 좋은데..예시때문에 불편하게 보고있어

혹시 읽은 토리들은 어떻게 읽었니..?
그리고 혹시 이 책외 철학 사상 관련 입문책있음 추천 부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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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개

tory_1 2018.05.17 21:51

헐 철학vs철학 읽으려고했는데 보류해야겠다..다른 톨들 의견 궁금해

댓글
tory_2 2018.05.17 21:52

여성으로서 제일 읽기 쉬웠던 건 소피의 세계 였어
기존 철학자들의 삐뚤어진 여성관을 정확하게 비판해가면서 철학 기조를 설명해줘 이해하기도 쉬워

댓글
tory_1 2018.05.17 22:06

오호 고마워 대신 이거 읽어야겠다 니체 가열차게 까였으려나 ㅋㅋ

댓글
tory_8 2018.05.17 22:33

소피의 세계는 철학 입문서 바이블이야 ㅋㅋㅋㅋㅋㅋ진짜 남녀노소 다 추천함 철학 입문하는 사람이라면

댓글
tory_3 2018.05.17 22:01

이 사람이 페미니즘 관련 발언한 기사야. 읽어보면 감 올 듯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3&oid=028&aid=0002332975

댓글
tory_4 2018.05.17 22:04

네 여자는 철학을 못한다하신 분~ 믿고 거름~ 그리고 이 사람 철학 쪽으로도 틀린 지식 너무 많이 말해

댓글
W 2018.05.17 22:10

토리들 댓글보고 강신주 페미니즘 찾아봤는데..가관이네..와

댓글
tory_6 2018.05.17 22:10

이혼한 50대 남자이자, 강연으로 먹고사는, 자칭 진보 철학자
답 나오지ㅎㅎㅎㅎ

댓글
tory_7 2018.05.17 22:32

집에서 냉장고를 없애야 된다고 해서 제일 시끄러웠지 ㅋㅋㅋㅋ 여혐 백퍼센트 ㅇㅇ

근데 여혐은 강신주같은 유사 지식인 말고 진짜로 우리가 이름 아는 철학자 중에서도 너무 흔하긴 해 철학 전공은 아니지만 인문학 전공이고 철학도 곁다리로 오래 공부해왔는데 철학의 기본부터 다시 써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 하고 있음 바탕이 되는 고대 그리스로마철학부터 인간의 기본을 남성으로 두고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가 너무 많더라... 특히 (남성 중심적인)성욕에 대한 무한 자기변명과 합리화 부분은 정말이지 눈 뜨고 봐줄 수가 없는 수준임

댓글
tory_8 2018.05.17 22:36

강신주는 여혐은 둘째로 넘기더라도..

저 사람 자체를 제대로 된 철학을 개진하는 사람인지 의견이 분분한 사람임 ㅠㅠ

학문적인 성취 말고 밖에 나가서 말 하는 것 중에 제대로 된게 너무 없어서...

이지성 급의 사이비인문학자는 아니어도..

강신주가 쓰는 저서들이나 칼럼 등등에 대해서 철학 좀 관심있어 한다 하는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비판이 있어왔어ㅠㅠㅠ

그 냉장고 없애자는 글이 정점을 찍은듯 ㅠㅠㅠㅠㅠㅠㅠ

댓글
tory_9 2018.05.17 22:40

철학과 대학원다니는 톨인데 적어도 우리학교 풀(석박이상)에서는 강신주 제대로 된 학자로 안봐. 책이 아니어도 괜찮다면 네이버 <열린 연단> 들어가서 강연보는 것 추천할게! 각 전공 교수들이 강연하고 또 지정토론자가 있어서 논박과정이 있어서 더 흥미롭게 볼수도 있어!

댓글
tory_10 2018.05.17 23:21

혹시 철학 vs 철학도 각 철학자들의 이론을 알기엔 오류가 많니? 추천을 받아서 읽어보려고 했는데 강신주의 감정수업을 읽고 너무 실망했거든. 만약 그 정도로 허술하고 앞뒤 말이 안 맞고 끼워맞추기식이라면 읽기싫어ㅠㅠ 난 철학 쪽에서 본격적으로 읽어본건 소피의 세계 정도라서..만약 철학 vs 철학이 비추라면 혹시 전반적으로 철학에 대해 다루는 다른 추천해줄 책 좀 부탁해도 될까?

댓글
tory_16 2018.05.18 08:39

@10 솔직히 철학vs철학은 정말 훌륭한 철학입문서야
외국의 유명한 철학입문서들보다 훨씬 잘 씌여졌다고 생각해
감정수업은 나도 별 하나 줄 정도로 비판할 부분이 너무 많았던 책이었고, 철학vs철학 이후 이책만큼 임팩트 강한 책을 못 내고 계속 비슷비슷한 내용을 우려먹고 있어서 책팔이라고 욕먹긴 하지만 철학vs철학 같은 대작을 썼다는 사실은 인정해줘야 한다고 봐 이정도로 훌륭한 책은 다시 나오기 힘들 정도임! (인정할 건 인정하자)

댓글
tory_10 2018.05.18 15:23

@16
와 고마워!! 얼른 읽어봐야지!!

댓글
tory_11 2018.05.18 00:07

여혐을 떠나 그냥 말 좀 그럴싸하게 잘해서 먹고 사는 사람...이라는 느낌... 그래서 강신주 책은 안 읽어

댓글
tory_12 2018.05.18 00:50

대다수의 철학과남자는 문창과 남자와 비슷해 매우^^ 감오니? ㅎㅎㅎ 여혐은 디폴트라는거지 ㅎㅎ

댓글
tory_13 2018.05.18 01:12

웅 완전 여성관 이상해
나 5년전쯤에 강신주 강연 듣고 여성에 대한 예시가 너무 불쾌해서 그때부터 싫어했는데 역시나 점점 말이 많아지더라구..(그땐 여혐이란 단어도 거의 없던 시절..)

댓글
tory_14 2018.05.18 03:4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5/24 21:38:38)

댓글
tory_15 2018.05.18 04:4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12/09 20:00:56)

댓글
tory_17 2018.05.18 10:2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7/23 16:54:38)

댓글
tory_18 2018.05.20 11:07

철학vs철학도 되게 별로 였어..어떤 날카로운 비교도 내용도 없는 책 강신주 책이 대부분 다 내용없음

댓글
tory_19 2018.06.02 15:37

추천글에 있어서 책 사서봤는데 ㅅㅂ 책 다시 팔고싶다ㅠㅠㅠㅠ

댓글
tory_20 2018.07.18 23:15

나도 책 사서 좀 읽다가 팔아버렸어. 여혐이 덕지덕지 붙어있어서 못 읽겠드라..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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