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지역에서 일어난 일어난 충격적인 사건인데
긴 연휴도 끼여있고 범인을 잡지 못할까봐 걱정되서 청원 올려.
식당에서 기르던 '두부'라는 이름의 고양이였는데
늦은 밤도 아닌 저녁 8시경 지나가던 20-30대 정도의 남자가
두부의 꼬리를 잡고 바닥에 몇번이나 내리쳐 살해한 사건이야.
남자는 손에 흰 붕대같은 걸 감고 있었고 목격자에 의하면 아무런 감정 변화없이
소리지르는 냥이를 계속 내리쳤대.........
인터넷에서 이 냥이가 길고양이라고 처음에 잘못 알려지면서
캣맘 욕, 길고양이는 당해도 싸다는 식의 댓글도 봐서 넘 맘이 아파ㅠㅠ
'두부'는 식당 주인께서 기르시던 엄연히 보호자가 있는 고양이였고
애교가 많아서 손님들 주위 식당 분들이 다 예뻐하던 고양이였어..
아직 1년도 채 되지않은 사람을 좋아하던 고양이였을 뿐이야.
카라에서도 예전에 발생한 경의선 자두사건과 비슷한 사건이라고 타이틀을 올렸더라구.
안타깝게도 가게 cctv는 없어서 아직 범인을 색출하지 못했다고 들었어.
이 범인이 아직도 거리를 활보하고 있을 생각을 하니 끔찍해..
부디 범인이 잡혀서 두부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청원 부탁할게ㅠㅠ
두부의 사진이야..
자세한 내용은 여기 카라 인스타에도 올려와있어.
https://www.instagram.com/p/CZRg0wHrCIQ/
청원 주소: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xvwNHW
했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