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합격한 친구한테 갑자기 손절당했어요

엥..나라도 인당 22는 불편해서 뭐라도 했을 거 같은데

난 쓰니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어... 22는 얻어먹기에 넘 큰걸....ㅠㅠ

부담스런 입장이 더 이해가긴함.
굳이 손절까지 할일인가.. 정 그러면 22만원을 다른 방법으로 줄수도 있을텐데

저  글쓴이 친구 그냥 손절 햇을거 같진 않은데 글쓴이도 자기 입장서 글쓴거 일뿐 단순 저 이유가 전부라는게 솔직히 믿어지지 않음 사람 손절 그렇게 쉽게 되나 보통 

과한 성의는 민폐임 손절치는거 존나 웃기네

단지 돈 보냈다고 손절당한거보단 손절한 상대방이 그동안 쌓인게 있다거나 이유가 있을거 같은데.. 댓글말따나 누가 손절할 사람이랑 44만원치 밥을 먹어.. 

굳이 보낸거 좀 꽁기할 수 있을 거 같은데 그렇다고 손절?? 말 길게하면 너무 다 궁예같아서 그런데 손절은 정말 이해안가

손절할정도 절대 아니고... 저정도 쏠 정도로 좋아하는데 자꾸 쳐내니 빡치고 섭섭해서 잠시 연락안한거인듯

이거 원글쓴이가 안퍼졌음 좋겠다고 햇었는데

친구가 이해가 안감. 글쓴이랑 평소에 안 맞고 쌓인게 있고 하기엔 누가 그런 친구한테 22만원을 쓰겠어. 친구가 오바한거같은데. 성의 무시라기엔 너무 큰 돈임 ㅠ 무시가 아니고 부담스러운거ㅠ 합쳐서 십만원정도만 됐어도 얻어먹고 비슷하게 해줄거같은데 글쓴이는 40만원 상당 돌려줄 여유가 없으니까 자기거라도 부담하고 빚진기분 없애려는거지

친구가 너무 극단적...그냥 정색하고 받은22만원돌려주면서 다시보면 내성의무시하는걸로알겠다고 이번은 내가 진짜 산다고 좋게 말하면 되지 무슨 차단까지...ㅎ

아니 그렇다고 손절까지...? 화낼수는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친구가 나름 자기 배려해준건데 손절까지 할 만한 일은 아니지 싶은데

와..난 솔직히 자기 기분 좋다고 44만원어치 밥 사주는 상황부터가 너무 부담스러워..정말 너무 축하는 하지만 그렇다고 인당 22만원은 너무 크다 직장인인데도;; 10정도였으면 나도 나중에 그쯤 되는 선물이라도 하나 축하선물이라고 쥐어주겠는데... 서로 돈 버는 처지 아닌 거 뻔히 아는데 너무 통이 크네;; 대화를 깊게 해봐야할듯 

22만원 식사면 친구가 정말 기분좋고 글쓴이 소중히 생각한거 같은데 저렇게 되돌려 받으면 호의를 거부당해 감정 상할거 같기도 하고 친구도 자기 감정먼저일거니까... 그래도 손절은 좀 심해서 우리가 모르는 과거감정이 쌓인걸지도

인간관계는 항상 쌓아올린 스토리가 중요한데
저 사건 하나만으로 손절까지 간건 아닐거같구..
둘이 좀 성향이 다르네.

며칠전에 글 올라왔을때는 '내가 밥 한번 못 사줄만큼 가난해보여서 무시하는거 같다. 기분나빠서 나라도 손절한다'하는 댓글들이 너무 많아서 충격 받았었음.... 호의도 적당히 해야지.... 상대방은 부담스럽다는데 나 좋자고 밀어붙이면 그건 더이상 호의가 아니지.....

조울증 아냐? 감정 극단적으로 변하고 갑자기 격하게 반응하는거 정신적인 문제일 수도 있음. 44만원어치 식사대접, 무시당했다고 분노, 갑작스러운 손절 너무 롤코임

이해가안되네..이건 친구입장도 들어봐야할듯 여기에 안 쓰여있는 뭐가 있나 싶고

저런식당 예약해서 간거부터가 의대친구는 살만큼 사는 집 사람인데 친구가 22만원 저렇게 부담스러워하는 거 보면서 소비패턴 안맞아서 손절친걸수도 있겠다 생각듬.
그리고 22만원 송금해주는거 사실 예의없는거 맞아 차라리 저 금액만큼 선물을 사주는게 낫지. 내 마음 편하자고 상대방이 쏘는 마음 무시한거잖아.

부담스러운거 백번 이해함
근데 됐다 이정도 사줄수있다 그만해라고
돈보낸다는 말에 정색하고 각잡고 화까지 냈는데도
굳이 집에 가서 기어이 돈보내면
내가 그렇게 화내는거 보고서도
끝까지 얘가 사람 무시하나 싶어서 열받을듯

차라리 기프티콘같은걸 보내면서
잘먹었고 다음에 내가 살게 하지

이건 성향차이지 쏠수도 있는데 그걸 기어코 더치를 하겠다고 하는거 충분히 내 기준 정떨어짐. 그리고 이란게 한두번이았을것 같지도 않구...

22는 너무 많이 나오긴 했다… 정말 사정 잘 아는 찐친이라면 넘 마음 쓰일거 같아. 뻔히 너도 나도 사정 다 아는데 축하하는데 내가 보태고 싶지 돈 쓰게하고 싶지 않다 해야하나.. 근데 친구가 됐다하니 다음에 선물을 좋은거 줬으면 딱 좋았을듯

나라면 송금오는 순간 빡칠 거 같은데 그게 계속 반복됐으면 손절 이해감..

글쓴이도 이해는 가고 친구도 이해는 간다ㅜㅜ 그냥 둘이 안 맞는 사이였네.. 나도 22만원짜리 밥은 넘 부담스럽지만 송금 말고 그냥 그 값어치 하는 다른 선물을 사줬을거 같아. 송금해주면 결국 내가 사주고 싶어서 사줬는데 내 강요로 22만원짜리 밥 먹은 거밖에 안 되니까ㅜ

아니 이게 왜 손절감이야??…내가 쏜다 너가 식당 골라! 이랬는데 옳다구나하고 인당 22만원하는 식당에 대려갔다는 사연도 아니곸ㅋㅋㅋㅋ 난 내가 사줬는데 상대가 돈 보내줘도 별 생각없을 것 같은데..? 오 어쩌다보니 더치? 그럼 이 돈으로 우리 또 다음에 존맛탱 부수러 가잨ㅋㅋ 이랬을듯.

그냥 의대 친구가 그동안 공부하면서 화가 많이 쌓였나 싶은데.... 서운할 순 있는데 저렇게 화내면서 차단할 정도로 극단적으로 행동하는게... 걍 수험생활 하다보면 하도 맘의 롤러코스터 기복이 심해서 욱하는게 잦아지는데 저 친구도 합격은 했지만 아직 멘탈이 다 추스러지지 않아서 그런듯. 서로 아끼는 좋은 친구 사이 같은데 안타깝네... 인터넷에도 저렇게 자기 이야기 돌아다니는거 보게되면 다시 좋은 친구 사이로 돌아가긴 그른듯 ㅠ

친구 너무 극단적인데?
그간 쌓인게 있어도 싫어하는 친구한태 누가 44만원을 씀?
걍 친구가 잘못한 상황임

저런 잘못도 아닌 걸로 화내는 애 내가 먼저 손절할래

아니 자기가 쓰고 싶었던 만큼
다른 사람 기분도 헤아려주면 안됨?
더치하겠다는거 잘못 아닌데 그걸로 손절치는 친구가 잘못했지

글만봐서는 친구가 이해안되는데… 22만원이 문제가 아니라 그전에 쌓인게 터졌을수도 있을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