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mitory.com/novel/218287994
이 글 댓글에서 다른 책 나눔 받는 도중에 소매넣기로 '꽃무덤' 받았어!
(난 댓글의 4토리야!)
담청빛 읽고 있어서 더 반가웠던 꽃무덤♥
읽기는 저어어번에 읽었는데
나는 컴터가 아니면 글을 못쓰는데
컴터가 고장나서 그만...오늘 고침..(tmi 끝)
사실 촉수물=ㅃㅃ,
그리고 촉수물은 서양물쪽에 어울린다는 다소 편협한 시각을 가지고 있어서ㅋㅋㅋ
동양물의 촉수는 무슨맛일꼬?? 하면서 읽었는데
음 일단 전혀 ㅃㅃ 느낌이 아니고
동양과 촉수? 잘 버무려진 맛이었다고 합니다
촉수새끼가 꼴에 보는 눈이 있어서 수를 픽해서
수가 데굴데굴 구르다가
공이 구하러 와주고 이뤄지는 이야기인데
난 ㅃㅃ은 모브도 응원하는 사악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일반 소설은 수의 탈출을 응원하기 때문에
위청우가 얼른 구하러 와줘야 할텐데ㅠㅠㅠㅠㅠ
삼년상까지 치를만큼 세월이 지났어 어쩌냐ㅠㅠㅠㅠ하면서 안타까워했어
근데 촉수일 아니었으면 어쩌면 둘은 계속 평행선만 달렸을거 같단 생각..
그렇다고 촉수가 고맙다는건 아니고ㅎ...
번식의 욕구에 본능적으로 행동하는 촉수 좀 징그러웠어..
여튼
둘 다 입신양명과는 거리가 멀어졌지만
애틋하게 보듬어가면서 행복하게 잘 살겠구나 하는 해피엔딩이어서 좋았어!
짧은 독서메모와 함께할게
문장도 좋고 짜임새도 있고
요즘 단권에서 좋은 작품들 많이 만나서 보물 캐는 기분!
아니 근데 이거 쓰면서 리디 가보니 외전이 있잖아?
천원 단권 내고 외전 내주시는 작가님들~사랑해요♥
to 지나가던소매넣기단님
저를 기억하실지..
이 글을 읽으실지..모르겠지만 고맙습니다
덕분에 재미있는 책 읽었어요
즐거운 연말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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