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신을 믿게 된건 전혀 아니지마는
무신론자에게도 기독교의 존재가치? 를 조금이나마 느끼게 해줬던 책임
알랭 드 보통이 쓴 <무신론자를 위한 종교>라는 책인데
거기 보면 무신론자에게 있어서 종교(이 책에서는 거의 기독교)의 존재의의는
사람들이 보다 선하고 도덕적인 행동을 하게 만들고 사회에서 선순환이 일어나도록 한다는 거다라는 내용이 있거든 아마 이게 이 책의 주제였을거임
사람들이 종교덕분에 선하게 행동한다는거
읽으면서 납득을 했던 기억이 나네
확실히 내 주변만 봐도 기독교 믿는 애들이 다 착하고 긍정적인게 있긴 했거든ㅋㅋ
그전까지는 기독교라는 종교의 나쁜 점만 부각해서 생각을 했었는데 그 책 읽은후로 조금이나마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됐어
물론 무신론자 입장에서는 신이라는 가상의 허구적인 존재에 기대어야 선한 행동을 할 수 있나 회의적인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 뭐 전세계 인구가 워낙 많으니 효율적으로 통제될려면 어쩔 수 없겠지
암튼 무신론자고 종교에 회의적이면 한번쯤 읽어봐 ㅎㅎ 갑자기 생각나서 써봤어
어렵지도않은 내용이라 부담없이 읽을 수 있을거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