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수생활백서 나눔 후기 🎁

https://www.dmitory.com/novel/213337326 30톨이야~ 

나눔톨 랜박 너무 재밌게 잘 놀았다!! 아 atgb 보냈으면 2라도 방어 가능했는데 아쉽다고 😭

백수생활백서는 제목처럼 백수인 수가 주인공이야 너무 우울하지는 않지만 간간히 보이는 그 우울함 뭔지 알지?? 

사람들하고 같이 있을때면 하하호호 웃다가도 헤어지고 나 혼자 집에 도착하면 그 적막감 속에서 내 현실을 더 뼈저리게 깨닫게 되는 그런거… 

2-30대 청년들이라면 한번쯤은 다 겪어봤을 그런 현대인의 고뇌를 다룬 글을 쓰셨더라고 작가님이 

일반적인 BL에서는 볼수 없는 그런 소설이었어 살짝 노란 장판 느낌인듯 아닌듯 오묘한 감성에 필력이 좋으셔서 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네 🥰 

아 근데 나는 공수 꼭 확인하고 책 읽는 스타일이라 이미 확인 하고 읽었는데도 헷갈리더라 공 후보도 아닌거같은 놈이 자꾸 수랑 잣죽 먹어 🥲

얘가 서브공인가?? 싶었는데 도윤이라는 인물이랑 뭐가 있어 보이던데…

내 게이 레이더는 건재하다고!! 질투용으로 우리 수 건드리고 다니는거면 가.만.안.둔.다 진짜 ✊✊

아직 공이랑은 손도 못잡아봤다 ㅠㅠ 2권가면 나오겠지?? 

백수 이야기라니 소설이 너무 축 늘어지고 무거운거 아닌가 싶을텐데 절대 아니야!! 수가 상처도 있고 현재 상황에 자격지심도 있어보이지만

기본적으로 타고난 성격이 남한테 다정하고 무르고 유쾌해 

평소에 사이 좋지도 않은 이웃이 동거남이 자기 돈들고 사기꾼한테 간거같다고 우니깐 컵라면 물 부어놓고 잠시 쓰레기 버리러 갔다가 코 꿰여서 같이 동거남 찾아주고 있는 상황임 ㅠㅠ

소중한 컵라면 잊을 정도로 주변 지인들 챙기기에 진심인 애라고 우리 애 ☺️ (아님 그거 아님)

그리고 수가 우울증 와서 인생 하루하루 그냥 살아가는 그 묘사들이 너무 내가 힘들때 생각했던거랑 비슷해서 ㅋㅋㅋ 공감하면서 읽었네 수는 가정사가 있어보였는데 

그건 2권가면 자세히 나오겠지 ㅠㅠ 백수생활백서는 비엘 소설 카테고리를 달고 나오긴 했지만 성 정체성이 게이인 사람이 주인공인 시트콤 보는 느낌이었어 

해피빌라에 사는 모두가 역경을 딛고 결국엔 행복해지길~ 나눔톨 재밌는 책 나눔해줘서 너무 고마워!! 잘 봤어!! ❤️ 난 이제 2권 읽으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