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하루🏳️‍🌈 스포 없는 후기..

https://www.dmitory.com/novel/211396561

나눔 후기 🎁

나는 천사토리한테 나눔 받아서 읽게 됐어!!

일단,,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진짜로.. 너무 충격적인 소설이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왠만한 피폐물 다 섭렵한 처돌이거든

근데 이런 문제작은 오랜만인것 같아ㅋㅋㅋㅋ 나의 비엘 인생을 새롭게 위협하는듯한,,ㅋ

솔직히 이 소설이 문체가 매끄럽다거나 작가님의 글빨이 막 돋보인다거나 하지는 않아

나도 만약에 이걸 나눔받지 않고 그냥 미리보기로 읽었다? 절대 구매 안했을것 같아ㅋㅋ

근데 이 소설의 골때리는 매력은 후반부에 작가님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막장 스토리 전개에서,, 빛을 발합니닼ㅋㅋㅋㅋ

오히려 작가님 문체랑 묘사랑 글 분위기가 마지막의 막장전개에 더 극적인걸 더해주는? 느낌이었어ㅋㅋ

영원한 하루는 1권에서 진짜 오래 걸렸어 조금씩 읽는데 초반에는 그렇게 매끄럽게 읽히지가 않더라고

문장도 다듬어지기 보다는 좀 날것의 느낌이었고(약간 00년대 인소느낌?) 

이해되지 않는 설정도 있었어

예를 들면 그냥 집 앞에 쓰러져 있는 사람을 뭘 보고 집에 데려와서 돌보고 먹이고 입히고 하지? 이런 것들,,

나중에 이건 떡밥이 풀리긴 하지만 이 소설은 그런 사소한 설정의 의문따위,, 신경 쓰게 만들지 않아ㅋㅋㅋㅋ

워낙 클리셰인데 막장인 설정 범벅이라 그런것도 있는데 맨 마지막에 뭐야 시발?? 하고 후드려 맞다 보면 머릿속에 앞쪽을 읽으면서 들었던 의문같은건 싹 사라져 있을거야ㅎㅎ,,

1권을 읽으면서 뭐지? 싶었던 부분이 2권부터 풀려가는데ㅋㅋ

2권부터는 그냥 각잡고 앉아서 쭉 읽었어ㅋㅋㅋㅋ

1권 읽으면서 아~ 소설이 이렇게 흘러가겠구나 하고 상상하잖아? 노노 절대ㅋㅋㅋㅋ 상상할수도 없는 방향으로 튄다

훗 피폐 해봤자~ 했는데 진짜로 이 소설에서 이런 전개가 나온다고? 이걸 이렇게 묘사를,,;;;; 

하는 부분이 많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가님이 애초에 무거운 문체로 초반부터 암울하게 시작했다면 이런 충격은 안받았을텐데

약간 귀여운 그림체로 고어물 보는듯한 충격이었어ㅋㅋㅋㅋ

아 진짴ㅋㅋㅋㅋㅋ 뭐라고 더 설명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나눔 토리가 대체 이걸 왜 나눔해줬는지 공감 200%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나만 당하고 싶지 않아 이 묘한 감상을 누구랑 나누고싶다ㅋㅋㅋㅋㅋㅋㅋ

나눔해준 토리야 정말 잘 읽었고ㅋㅋㅋㅋ

이거 진짜 문제작인데 누구랑 감상을 나누고싶어ㅠㅠㅠㅠㅠㅠㅠㅠ

초반 장벽만 넘기면 좋을텐데 장벽이 너무 두꺼워 보이는게 안타까운 소설이야..

(ㅇㅅ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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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씨 나는 수도 쓰레기인줄은 몰랐잖어ㅋㅋㅋㅋㅋ 이게 제일 뒷통수 아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