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메모아 더 뮤지컬 1권 나눔 후기🎁

제목 보고 어떤 작품인지 눈치챈 토리들 있겠지?
그렇습니다. 라 메모아 더 뮤지컬이 맞아...!!

https://www.dmitory.com/novel/209841482#comment_209856687

토리가 1권 나눔해줬는데 왜 이제야 왔냐면 지금까지 전권을.. 전권을 봤어요....하지만 이건 1권 후기지.
어쩐지 작가님이 낯익다 했더니 내가 아는 작가님이어서 전권 지르고 다봤어ㅠㅠ 그치만 늦어서 미안해..ㅠㅠ

이거 리다무로 나왔는데 호흡이 연재보다는 단행본쪽이 어울릴 책이더라구.

글이라는게 이미지적인건 상상하면 되는데 노래는 아무래도 좀 힘들어서 읽다가 그 부분을 tts로 민준씨에게 읽어보게 시켰는데 하.... 음을 모르는건 둘째치고 미래에는 좀 노래부분에 롹이면 롹 발라드면 발라드 재즈로 노래 불러주는 tts가 나오면 좋겠다. 뚱땅뚱땅 분위기 감성 잡고 있었는데 싸늘한 현실의 목소리를 맛봄. 그렇게 되었다...

시대적 배경으로 따지면 엄청 옛날까진 아닌데 흑백 뮤지컬 장르 영화에서 주인공들만 생생하게 점점 컬러로 변하는 느낌을 줘서 읽으면서 너무 신기했어.

잠들지 않을거야~ 노래도 좋았는데 자작곡으로 부르는 악덕 사장 피자 배달부 집세 오오오 하는 노래도 글인데도 입에 달라붙더라. 민준씨가 못불러서 그렇지 소울이 느껴지는 곡일거야 분명.

현재에서는 미드 FBI 같은 상황인데 추억은 바래지 않아서일까? 과거와 현재를 오갈때마다 여러모로 대비가 되는 것들이 인상깊었어.

1권에서는 레반 녹스가 누구인지 나오지 않지만 적어도 회상하는 과거는 집세와 하루 일당을 감당하기 버거운 가난한 음악가의 꿈을 지닌 청년들의 이미지인데 현재는 재산이 순위권에 있는 자산가란 말이지?

간격이 20년정도 되어서 그 사이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호기심을 자극해서 쭉 읽게 만들어. 눈물도 나고 추리 뮤지컬 영화라는 섞인 장르가 피자를 쌈에 싸먹어보세요 같은 느낌이지만 이거 제법 잘어울려요.

마지막에 임팩트 있는 1권 마지막 대사를 생각하면 아직 두사람은 만나지도 않았는데!! 외치면서 2권 까게 되는 매력이 있는 책이다?

스포되니까 이후는 말 안할거지만 노정 토리들이 주머니 열어서 나눔하는 책들은 전부 갓작이 맞구요.

노정의 서 라인에서 초원의 빛이나 겨울매미 재미있었으면 라메모도 잘 맞을것 같다는 추천사 라인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