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즈 타임 고즈 바이 (As time goes by) 1권 나눔 후기야
https://www.dmitory.com/novel/211653521 나눔톨 넘넘 고마워!!!!>
동물 좋아해?!
그럼..용은 어때?
이 책의 주인공이 용기사거든! 근데 이 용들이 쫌 귀여워..
용은 자신의 용기사랑 교감하기 때문에 이런 대화도 나눈다구! 귀엽지??
그치만 판타지물은 안읽는다고 할 토리도 있겠지..? (사실 나도 원래 잘 안읽음)
근데 재밌어 재밌다구ㅠㅠㅠㅠ
일단 내 후기라도 좀 더 읽어보겠어?
세계관도 이해하기 어렵지 않아!
(혹시 배경 설명 길게 나오면 진도가 안나가는 타입이라면 그 부분만 tts 써보는거 한번 추천!
나 이번에 tts 처음 써봤는데 누가 강제로 귓가에서 읽어주니까 집중도 잘 되고 진도도 쑥쑥!)
그리고 이런 공(테오도르), 수(아이흐잔) 구도 좋아하는 토리들 많을거라고 난 확신해!
공 가문이 공이 어릴때 전쟁에 휩쓸려서 가문이 싹 몰살됨
혼자 살아남은 어린 공을 수가 데려와서 후견인 자격으로 키워
공은 어느순간부터 수를 짝사랑하게 되고
4년전 어느날 수가 술취해서 돌아온날 이차저차해서 의도치 않게 둘이 관계를 가짐
그때부터 현재까지 둘은 계속 관계를 가지는데
공의 감정은 확실한 사랑이어서 기회만 있으면 들이대고
수는 여러이유에서 복잡할수 밖에 없는지라..
냉정하게 밀어내지는 않지만 마음을 받아주지도 않고 공이 원할때 육체적으로만 받아주는 관계야
근데 여기서 수의 속마음이 아주 내 취향인게ㅠㅠㅠㅠ
★공한테 집착하고 신경쓰고 아끼고 과보호하고 그래★
↓ 이런 식으로 ↓
1권에서 수의 감정이 어떤건지는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는데
내가 봤을때 수는 입덕부정기인거 같음..아님 스스로 알고도 묻어두고 있거나
.
그리고 공은 순딩이야..수한테도 순종해 (참다참다 터질때도 있지만)
사실 공수가 이런 구도일때 공이 매력 없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얜 안그래..! 매력 있어
↓ 공은 주변에서 이런 평가를 받는 성격이야 ↓
아 근데
수한테 15년전에 전쟁에서 죽은 아내가 있고 그 아내의 복수를 위해서 전장에 계속 나가거든?
근데 막 절절하게 사랑하고 그런쪽의 감정보다는
분노! 책임감! 이런 쪽이여서 난 신경쓰이진 않았어
그치만 혹시 전부인 있는 자체를 용납못해! 하는 톨들이 있을수 있으니 적어둡니당..
그리고 뭣보다 작가님이 글을 잘쓰셨어!!!!
유치하거나 이런 부분 전혀 없고
구성 좋고 캐릭터도 좋고 진지하게 몰입되고
1권 후반부에선 손에 땀나도록 두근두근 하면서 읽었어
특히 판타지물 좋아한다? 그럼 정말 재밌을거야ㅠㅠ
근데 별 관심 없었어도 읽어보면 매력 느낄수 있을거 같어! 내가 그래서..
(판타지 장르 극혐! 이런것만 아니면ㅠ)
가볍지 않고 스케일도 크고 감정선도 깊어서 좀 열심히 읽어야 되는 책이지만
이런 책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순간들이 있으니까 추천이야♥
아래로는 설명없이 발췌만 이어져! 혹시 더 궁금하다 싶은 톨들 있으면 읽어줘!
1. 용들의 귀여운 순간들
2. 맨날 공(테오도르)생각만 하는거 같은 수(아이흐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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