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가 공에게 남기는 편지느낌의 발췌 모음.. ㅇㅅㅍ

모음이라고 해봤자 네 장밖에 안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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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아의 길고 긴 편지
자낮이 심하지만 절절하게 매달리고 미련을 떨치지 못하는
해아의 마음과 사랑이 담겨서 좋아해
사랑스러운 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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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열이의 러브레터... (유서같은 느낌에 더 안타까운)
오랜 사랑이 삶의 끝에서 아쉬웠던
긴긴 짝사랑, 미련, 집착
그렇게 다시 상희를 볼 핑계를 만드는 거 같더라...
상희에게로 기꺼이 내려갈만큼 헌신적인 한열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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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선이
몸이 차갑고 출혈에 약한 에스퍼가
눈 오는 날 피흘리고 폭주로 죽어가면서
사랑하고 집착한 가이드의 품에서
괴로웠던 삶과 제 몫이었던 짐을 모두 내려놓았어...

자신의 죽음이 저를 싫어한 가이드에게는
선물... 주지 않은 선물이 될거라는 자낮... 그리고 체념...

ㅠㅠㅠㅠㅠ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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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완벽한 사랑임에도 헤어져있어야하는 연인...
오래 묵어도 한결같은 사랑에게 보내는 미샤의 편지
이 편지는 다른 모든 메일과 달리 즉시 읽혔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