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부터 일주일 동안 여행을 가는데 이동 시간이 길어서 책을 읽으려고 해!
한 2,3권 정도? 일단 한 권은 토리정원 검색해보고 장자자의 <너의 세계를 지나칠 때>로 정했고
다른 한 권이 고민 되어서 물어보려고! 원래 이번 달에는 <팡쓰치의 첫사랑 낙원>을 읽으려 했는데..
여행 때 이걸 읽으면 마음이 넘 심난할 것 같아서 다른 책을 읽고 싶어...ㅠㅠ
예전에 기차에서 <바깥은 여름> 읽고 너무 눈물 콧물 쏟아서 창피ㅠㅠ
어떤 책을 골라줘야 할지 너무 막연할 것 같아서 대충 내가 원하는 책을 이야기 하면..
일단 술술 읽히는 책이면 좋겠어! 잘 안 읽히는 책들은 흔들리는 차 안에서 집중이 안 되더라고ㅠㅠ
그리고 돈 주고 살만한 책이었으면 좋겠어. 사서 읽을 거야!
에세이나 푸우의 어쩌고 하는 책, 언어의 온ㄷ 같은 책은 그닥....
최근에 재미있게 읽은 책은 <세 갈래 길>, <처음 읽는 여성 세계사>였어!
혹시 문제 있으면 말해줘ㅠㅠ!
난생 처음 한 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시리즈. 미술사 이야기인데 대화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딱딱하지 않아. 다른 미술사 책에서 하지 않았던 이야기들도 많이 들어 있고 술술 읽히고 도판이 많고 화질 좋아서 보는 재미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