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맞추고 누군가의 오팔 받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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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토리 옆에있는 과자가 에이스였어!
아마 뉴욕치즈케이크맛으로 추정ㅋㅋㅋㅋㅋㅋ
이거 맛있음


나 잡식이라 가리는거 없어서
키워드 공수도 확인안하고 레알첫눈으로 시작함

시작부터 공수 스펙이 메이저가 아니구나 느낌...😭

권도현.  이 남자는 기관지 문제로 목소리를 내지도 못하고 먹는 것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했다.

서해주. 들어도 익숙해지지 않는 더러운 쇳소리가 풀풀 피어나왔다. 귀가 아프다. 째진다. 얼굴은 곱상하니 나름 귀엽게 생겼는데 목소리만 들으면 얼굴에 홀렸다가도 후다닥 정신을 차리고 멀어지곤 했다

공은 목소리가 안나오고 수는 긁는 쇳소리
그리고 2018작이라 그런지 공이 좀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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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는 더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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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수는 너무 미성이라 곤란한일을 많이 겪어서(깔본다던지 성추행이러던지ㅜ)
일부러 목을 긁어서 말을 하고 다닌거....

우연히 공이 수 원래 목소리 알게되고 노래 불러달라고 땡깡을...!!

알고보니 공도 사연이 있었던 것...😭
자신이 인정받을수 있는 수단이 노래밖에 없다고 생각한 불행했던 과거...ㅠㅜ
그런데 변성기때 목소리가 변하면서 전처럼 노래부를수 없다는 생각에 독약을 마셨다가 목이 상했던거였어😭😭

공이 작곡한 나의 오팔이란 노래를 예전 자기 목소리랑 비슷한 수가 불러주기를 바랬던거지

여기까지 보면 음악관련 이야긴가 싶지만
두사람은 화장품 회사 디자인팀 선후배!! 일단은 리맨물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 연습하면서 투닥투닥 싸우고 정들면서 사랑도하고하는 그런이야기

결국 다보면 공의 구원물같다고 생각되더라
사람 못믿고 마음을 닫고 살다가 약간 눈치없고 해맑은 수를 만나서 다시 세상과 소통하는 과정을 그린것 같아 결국은 목소리도 다시 낼 마음도 먹고


공이 소통할때 메모지를 많이 쓰는데
수가 고양이 좋아하는거 알고 일부러 메모지에 고양이 그려서 주는거 졸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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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dmitory.com/img/202110/1iv/yML/1ivyMLJmVEIuUQqwqiAKK8.png

그러나 정작 공이 냥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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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했던 길냥이가 집냥이로 바뀌는 소설!!

나눔토리덕에 잘 읽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