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새끼야🐶🐶 후기 플러스 (강스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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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상궁 구함글

https://www.dmitory.com/novel/208712145

기미상궁톨의 개새끼야 정성리뷰

https://www.dmitory.com/208909024

나눔톨의 개새끼야 정성후기

+++++++++개새끼야 소녀시대 완성!!!!!!!+++++++++

이 글에 들어온 톨들 모두 축하해줘!!!!!!! 🎉🎉🎉

별점 5점만 주면 0.3씩 올라가서 짜릿한 바로 그 소설, 개새끼야!!!

실험적인 글을 원하신다고요? 지금까지 못 본 소설을 보고 싶다고요? 

B급 감성 한 번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고요? 개새끼야가 답입니다.

아홉 번째 멤버 항시 모집

(당연한 말이지만 노정후기, 미리보기 필수!! 일반적인 bl은 생각하면 안 됨)

시작하기에 앞서, 나눔톨 리뷰글에 댓글 달다가 생각보다 길어져서+못 볼까봐 겸사겸사 새 글 파면서 후기글로 뜯어고치긴 했는데

문제시 눈물 흘리며 삭제엔딩 내겠음

기미리뷰 때 까먹거나 스포 피하느라 못 다한 말 하는 글임

++개새끼야 읽은 톨들은 보게 되면 반전 부분 및 이전 분석을 보고 의견을 달라 (강요아님ㅠ)

[후기의 객관성에 대하여]

저는 지난 후기 태그에 이미 썼습니다. 마이너 보정 한스푼 들어갔다고ㅋㅋㅋㅋ 그래서 별 4.1점 줄까 한거에 0.5 추가함ㅋㅋㅋㅋㅋ
리디 평점은 점수가 너무 낮아서 올림해서 5점줬고ㅋㅋㅋㅋㅠㅠㅠㅠㅠ

솔직히 2.8점은 에바임ㅠㅠㅠㅠㅠㅠ 전개 방식이나 묘사에서 호불호가 쎄겠지만 잘만 맞으면 재밌다니까요!!!!!

나눔보정도 조금 있었을지도... 하차각은 안 섰는데 약간 관대하게 읽긴 했어ㅋㅋㅋㅋ

근데 원래도 (잘 쓴!!) 실험적인 작품이나 B급 감성 좋아해서 호는 맞음ㅇㅇㅇ

[인물들에 대하여]

-교진이 바보설

교진이가ㅋㅋㅋㅋ 아마 이전 리뷰에도 비슷하게 썼을텐데 진짜 바보인게 1차 반전, 그렇다고 바보는 아닌게 2차 반전임ㅋㅋㅋㅋㅋㅋ 

본능적인 감도 뛰어나고 학문 외적인 거에선 머리가 잘 돌아감

다만 상황 때문에 생각을 그만 두었을 뿐이지ㅋㅋㅋㅋㅋㅋㅋ (자세한 건 https://www.dmitory.com/novel/208712145)

결국 마지막엔 생각하기 시작하면서 학문적 지식도 습득해가고 나름 성장캐

라고 생각하지만 사람의 의견은 모두 다를 수 있으므로 웅앵.....

결론: 진짜 바보도 맞고 바보 아닌 것도 맞다(고 나는 생각한다)

⭐️⭐️⭐️내 픽⭐️⭐️⭐️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제이새끼는 내가 좋아하는 캐디인데 왜인지 생리적인 혐오가 들었음(불호는 아님)

비정상정상인 정오 곁이라 변태성이 두드러져서 그랬나

중간부터 개또라이인거 드러나서 극호긴 했는데 그래도 뭔가 꺼려지는게 없진 않았던....

캐디가 제일 맘에 든 건 미쳤는데 안 미친 시헌ㅋㅋㅋㅋㅋ

광신도라 개새끼 앞에선 물불 안 가리고 덤벼드는데 개새끼가 사라지면 침착해짐

그러다가 막판에 미쳐가지고 일 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간 미친놈이 정상인인 척 할 때가 제일 위험해ㅋㅋ

메인은 서사 있어보이고 개새끼랑 제일 유대관계 깊은 정오 잡았는데 아픈 손가락은 션이었음.

션이 천사웅앵할때 540도 돌은 놈인거 알고 좋아했는데 애가.... 점점 짠해짐ㅜㅜㅠㅠ

솔직히 정오, 제이에 비해 감정의 시작이 처음부터 나오기도 했고 결말은 ㅅㅂ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미 션의 신앙심은 습관이 된 후이지만 그 습관이라는 좆같은 것 덕분에 션은 행동에 자신의 의지를 담지 못한다.

개새끼와 눈이 마주칠 때 빼고.

개새끼는 담담하고 높은 그 두려운 눈을 션에게 겨눈다. 평소 같은 욕도 없는 무언의 눈빛은 분명한 명령을 건네고 있었고 션은 알아들었다. 아마도, 확실히 이해했다.

너, 정말 네 새끼의 신을 믿고 있어?

그렇다면.

션의 세계는 확연하게 흔들린다.

본인 의지가 아닌 누군가의 복사본으로 살다가 점차 자아를 찾는거ㅠㅠㅠ

동기화된 감정에서 스스로 느끼는 감정으로 넘어가는 서사 미친다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

천사라며? 왜 같잖은 그 몸 하나 못 관리해?
개새끼가 남은 초콜릿을 모두 입에 털어 넣고 자리에서 일어나자 션은 초점 없는 눈으로 마냥 개새끼를 바라봤다. 미안. 나 이제 천사 같은 거 안 믿어. 안 믿고 자시고 씨발아. 니가 천사라매.

미안 나 천사 같은 거 안 믿어

미안 나 천사 같은 거 안 믿어

미안 나 천사 같은 거 안 믿어

ㅠㅠㅠㅠㅠ개새끼랑 눈 마주치면서 입 벙긋거리는거 생각하니까 귀여워서 지구 부숴버리고 싶다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 계속 천사해 천사하라고ㅠㅠㅠㅠㅠㅠㅠ

이 좆같은 또라이 새끼는 하여튼 또라이인 건 여전한지 지 몸이 평범한 시체가 되어가는 걸 알면서도 굳이 개새끼를 마중 나왔다.

지 몸이 평범한 시체가 되어가는 걸 알면서도 굳이 개새끼를 마중 나왔다.

지 몸이 평범한 시체가 되어가는 걸 알면서도 굳이 개새끼를 마중 나왔다........

이게 션의 순정입니다 여러분.....

OO 이 새끼야 우리 션 절대 방부해

방부제 투여해서 평생 살게 해 ㅅㅂ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이 얘는 살아있는 시체라는 걸 계속 못 박아서 더 짠했다고ㅠㅠㅠ

그래서 외전 잣죽이 새롭고 좋은 거였지만 ㅎ...ㅎㅎㅎ......이것은 시간인가 아닌가 한 3초 고민

하여간 션한테 제발 방부제 좀ㅠㅠㅠㅠㅠㅠ

츤데레교진 유죄...완전 유죄...

하.................션 진짜 순정공.........

[반전에 대하여] 강스포 주의!!!!!!!!!!!!!! 밟기 싫으면 네모칸 피할 것

나눔톨은 반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을지 궁금함ㅋㅋㅋㅋ

내 감상은

<미친 서술로 클리셰 같은 부분도 잘 비벼서 새롭게 만들어낸 B급 감성, A급 전개>

난 반전을 이렇게 나눴음

<반전0> 모든 사람은 백신을 맞았다

좀비물인데 백신 떄문에 물릴 걱정이 없다는 설정이 신기했음ㅋㅋㅋㅋ

대신 좀비는 사람을 찢어...

<반전1> 시헌과 함께 있던 좀비에 대한 부분 -좀비 아포칼립스에서 기대 웅앵 한 부분 중 하나

좀비처치

->위화감에 대한 본능적인 무시

->다시 정상적인 사고를 시작하며 진실을 깨달음

->죄책감에 행동을 정당화하는 모습

로 흘러가는 내내 서술이 전부 좋았지만 

그중 제일 좋았던건 알기 전-알고 나서의 대비되는 묘사

살인이라 할 수도 없는 그저 좀비 새끼일 뿐이지만, 이라던 말은 동시에 철수된다.

살인은 한순간이다. 한 순간일 뿐이다.

살인은 한순간이다. 한 순간일 뿐이다.

살인은 한순간이다. 한 순간일 뿐이다.

이부분 진짜 짜릿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반전1-2> 좀비가 맞긴 맞는데....

반전을 다시 한 번 꼬면서 반전2로 넘어가는거 괜찮더라고

계속 으으스한 긴장감을 깔아줌

<반전2> 모종의 기관에서 만든 새로운 백신의 정체

이 부분이 내가 뒤통수에 딱콩맞았다고 한 부분

내가 본 창작물 중에 가끔씩 미친 놈들이 바이러스같은걸 두고 '이건 영생을 위한 방법이다!!!' 외치면서 ㅈㄹ하는걸 봐서 눈치챘음ㅋㅋㅋㅋ

소설은 아니고 게임이나 만화에서 주로 본 것 같은데 제목이 기억 안 남...

+

이것도 이건데 무엇보다 '미완성 백신의 유무'....

주인공 스쿼드가 백신을 맞을 수 있었던 이유이자, 죽여버린 클리셰를 비틀어버렸다는 점에서 감탄함

<반전3> 신의 정체

뒤통수에 야구 배트 부분.

진짜 주어 까지면서 와 이새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설을 뜯어보면 구조상 이렇게 되는게 자연스러워서(?) 좀 더 분석적으로 봤으면 눈치챘을지도.

여기서 갑자기 새로운 인물을 등장시키면 스토리가 장황해지고 꼬일 위험이 커져 보였거든

그래서 있는 재료를 활용해야 해서 뒤통수를 때릴 시도를 해야하는데....

나한테는 잘 먹힘. 뒤통수 맞고 나서야  '그러네 얘가 신이었겠네' 이럼ㅋㅋㅋㅋ

<반전?> 날뛰다가 정상적(?>)으로 변하는 문체

그러고보니 반전 포함 주인공들은 점점 비일상에 휘말릴수록 문체는 정상적으로 변하네

오.......오........!!!!

[결론]

고어하고 경쾌한 B급 슬래셔 무비, 거기에 미친놈들의 집착을 곁들인

+미친 서술로 클리셰 같은 부분도 잘 비벼서 새롭게 만들어낸 B급 감성, A급 전개

내 생각은 변함 없다

인정 못 해ㅠㅠㅠㅠ

교진이는 본인이 유죄인간임을 깨닫고 다공일수의 삶을 좀 즐겨봐. 섹텐에서 끝난 게 내 한이다

션은 방부제 먹고 살아. 살아야 돼

[여담]

다들 이거 잘 봤으면 쓰레기, 쓰레기도 보라고 추천하더라???

-인생작 가이드

그래서 이것도 노정의 서 받아주냐 ㅎ...ㅎㅎ....

달콤한 꿈을 꿨습니다. 그러나 이뤄질 수 없어 어쩌고저쩌고

[P.S]

개새끼야 읽은 톨들의 의견댓 언제든지 환영함

1년 지나서 연어하는 톨들도 환영!!! (근데 개새끼야로 연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리뷰가 너무 없어서 다른 사람들 감상이 궁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분석에 대한 톨들의 생각도 좋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