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Extra Form
성민규 단장 부임 이래 롯데는 육성 프로세스를 계속해서 가다듬었다. 메이저리그급 시스템을 갖추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그래도 먼 미래를 내다보고 하나하나씩 바꾸고 있다. 시설 및 인력 투자에 당연히 돈이 든다. 육성 쪽의 예산부터 늘리고 있는 이유다. 성 단장은 1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를 찾은 자리에서 육성 예산에 대한 질문에 “대폭 증가했다고 답변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롯데는 트래킹 시스템을 1군뿐만 아니라 2군에도 확대하고 있다. 대다수 팀들이 아직 2군까지는 그 혜택을 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롯데는 과감히 시동을 걸었다. 선수들을 미국 야구 아카데미인 ‘드라이브라인’에 파견하기도 했고, 여기서 쓰는 장비를 상동의 2군 시설에도 상당 부분 배치한 상태다. 장비 운용에는 당연히 사람의 경험도 필요하니 이에 대한 교육도 꾸준히 했다.

성 단장은 “또 재활 장비 추가, 선수단 버스 추가 운영, 실내 배팅장 시설 신축, 담당 직원 증원 등이 있었다”며 육성 예산이 대폭 늘어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언젠가 있을 상동구장 리모델링 또한 공사 계획안을 위해 예산을 투입한 상태다. 리모델링이 시작되면 육성 관련 예산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구단 예산은, 특히 모기업이 모자란 만큼 정도를 지원해주는 KBO리그는 매년 한정되어 있다. 획기적으로 증액되기가 어렵다. 육성에 예산을 증액하면, 다른 쪽에서 마른 수건을 짜내야 한다. 프리에이전트(FA) 영입에 비해, 육성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FA에 비해 변수도 많다. 그럼에도 롯데는 보폭을 빠르게 가져가고 있다.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을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고생을 해서 모은 유망주들은 왔다. 이제 롯데의 차례다.




http://naver.me/F5b3yINb

준용이 돌아와서 잘하는 거 준용이가 열심히 한 것도 있지만 우리 스포츠 사이언스팀이 다 달라붙었었다더라. 이번에 지명받은 승현이도 우리 사이언스팀 얘기하고 확실히 선수들 부상 관리도 체계적으로 바뀜. 승헌이 건초염 치료 장비도 천만원 상당이라며... 거기다 드라이브 라인 장비 도입하고 애들 구속 늘고 인력 도입하면서 애들 피칭 디자인하는 것도 그렇고 많이 바뀐듯. 아직 기간이 짧으니 불펜 투수 위주로 결과가 보이는데 장기로 가면 선발이나 야수들 육성도 지금과는 다르겠지.

아무튼 민규는 메이저 아닌 이상 종신롯데야 딴 데 못가.
코시국이라 구단도 예전같지 않은데 육성엔 돈 아끼지 않는다니 고맙네 ༼;´༎ຶ ۝༎ຶ`༽ 에휴 루기니폼은 샀고 할수없이 오늘 롯리 시켜야겠네...
  • tory_1 2021.09.18 10:45
    성민규 롯데 나간다카믄 임탈 걸어야돼 ㅠ 걍 종롯해라
  • tory_1 2021.09.18 10:47
    글고 민규 부임 이후에 투수들 구속 다 늘었고 우리가 리그 상위 티어 평균 구속 찍을 정도임.. 일단 구속 늘려놓고 제구잡는 그런 방향인 것 같은데 몇년 뒤면 제구도 좋아지지 않을까 싶음. 사실 그 성과 첫 사례가 도규같은데 도규 보면 더 좋은 애들도 나올 것 같아서 기대됨. 야수는 음... 일단 수비 코치부터 좀 외국 사람으로 붙여봐봐. 포수는 콩거 오고나서부터 블로킹 확 좋아진거 체감되잖여
  • W 2021.09.18 11:12
    @1 ㅇㅇ 구속은 풍철픽 영향도 있긴 함. 떡대 좋은 강속구 투수 수집(뚠비나) 좋아하는 취향ㅋㅋㅋㅋㅋㅋ 거기다 드라이브 라인 거치니 구종무현선우나 승헌이도 구속 많이 늘었지. 나도 첫 사례가 도규라는데 동의.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우리가 모으기만 하고 못키우던 타입인데 뭔가 해법을 찾은듯.

    요즘은 투구폼 무작정 뜯어고치기보다 장점 살리면서 부상 최소화하는 경향으로 가던데(나초야 ㅠㅠㅠㅠ) 억삼이형도 용간도 그런 쪽이라 불펜 얼라들 생각보다 1군 데뷔도 빠른거 같음(물론 팀뎁스 영향도 있지만). 그래서 민기나 다른 애들도 기대되고 상동 경기 안보이면 드라이브 라인 프로그램이나 재활하는갑다 느긋하게 기다리는 중. 올해 야수 위주 픽하는 거 보면 팀내에서도 애들 옥석 가리고 어떤 식으로 갈건지 방향 선거 같고...

    일단 팀 중간에 수습하느라 서튼이 본인의 팀을 꾸린 적도 없고 지방 구단이라 국내 네임드 코치들이 안와서 코치 구하기 힘들지 싶은데 기왕 육성 기조로 가는만큼 퐈 투자한다 생각하고 좋은 코치 데려왔으면... 새삼 성빈(포)이는 운도 좋아. 중열이도 상치무뇌 잘렸기 망정이지 에휴. 그리고 팬들도 제발 인내심 좀 갖고 지지해줬음 좋겠어.
  • tory_2 2021.09.18 11:05
    민규 부산시장하자 ㅠㅠ 종신꼴데
  • tory_4 2021.09.18 11:45

    솔찌키 이거 가능.. 내 최애 시장님 될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6 2021.09.18 12:59

    시장해도 잘할 듯

  • tory_7 2021.09.18 19:06

    진짜 시장해도 잘할 것 같다는게 솔찌컨 심정

  • tory_5 2021.09.18 12:2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0/07 08:53:53)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허광한 주연 🎬 <청춘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단 한번의 시사회 29 2024.04.25 2106
전체 【영화이벤트】 7년만의 귀환을 알린 레전드 시리즈✨ 🎬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102 2024.04.23 3102
전체 【영화이벤트】 F 감성 자극 🎬 <이프: 상상의 친구> 예매권 증정 70 2024.04.22 3022
전체 【영화이벤트】 두 청춘의 설렘 가득 과몰입 유발💝 🎬 <목소리의 형태> 시사회 15 2024.04.16 6161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67736
공지 야구방 공지 18 2017.12.18 29515
공지 야구 입문을 원하는 도토리들을 위한 간단한 야구룰 이야기 (스압/로딩 주의) 66 2017.12.09 3999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330 잡담 LG) 범석이 스타성 진짜 오진다 2024.04.27 27
23329 잡담 삼성) 뭔가 우리랑 습스 기운이 맞다? 2 2024.04.27 32
23328 잡담 기아) 찬호 타석은 젤 많이 먹는데 복귀하고 1할 5푼.. 3 2024.04.27 70
23327 잡담 야구) 톨들은 유니폼 마킹 어떤 파? 16 2024.04.27 106
23326 잡담 야구) 2군에 abs가 없는거 좀 아닌거 같은데 4 2024.04.27 118
23325 정보/자료 SSG) 디트로이트 출신 드류 앤더슨 영입 (더거 대체) 3 2024.04.27 63
23324 잡담 기아) 찬호 1번에 자부심있는거 아는데 8-9번으로 내렸으면 3 2024.04.27 118
23323 잡담 한화) 뉴비팬친구랑 갔다가 지침 3 2024.04.27 163
23322 잡담 롯데) 한동희 박승욱 타석 볼때마다 역하다 2024.04.26 97
23321 잡담 기아) 김태군때문에 경기 다 말렸네 17 2024.04.26 280
23320 잡담 야구) 키움 kt 롯데 말이야 4 2024.04.26 173
23319 잡담 기아) 이범호 들어오니까 다행이다 5 2024.04.26 197
23318 정보/자료 기아) 어쩐지 유독 미남 같더라니...꽃감독이 진짜 '꽃을 든 남자'가 됐다[SC스케치] 4 2024.04.26 164
23317 잡담 기아) 요즘 컨최파최도 잘하지 않아? 3 2024.04.26 121
23316 잡담 야구) 야구장 처음 가는 토리한테 자리 추천 부탁해 14 2024.04.26 138
23315 잡담 SSG) 형우 좀 쓰라고!!!! 4 2024.04.25 102
23314 잡담 야구) 나도 팀추천... 17 2024.04.25 241
23313 정보/자료 롯데) 역전패 충격 없었다...'박세웅 6⅔이닝 쾌투+전준우 3안타' 롯데, SSG에 6-3 완승 4 2024.04.25 97
23312 잡담 롯데) 미르 너무 안쓰럽다 8 2024.04.25 182
23311 잡담 기아) 김도영 월간 10-10 11 2024.04.25 206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2 3 4 5 6 7 8 9 10 ... 1167
/ 1167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