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리뷰는 아닌 거 같지만 잡담도 아닌 거 같아서 카테는 일단 리뷰로!
나눔글:
https://www.dmitory.com/novel/201109967
그믐밤 이벤트 막날이고 판타지벨 좋아해서 살까말까 고민했는데 장편이라 부담이 좀 됐었거든.
그래서 노정에서 리뷰 검색해보고 사려고 검색을 눌렀는데 맨 첫글로 나눔글이 뜨길래 손들었는데 당첨이 돼버렸지뭐야₍₍ ( ๑॔˃̶◡ ˂̶๑॓)◞♡
당첨되고 너무 기뻐서 바로 전권구입했고, 지금 1권 다 읽고 후기쪄!
(바로 읽겠다는 약속 지켰다!!! ⁽(◍˃̵͈̑ᴗ˂̵͈̑)⁽)
솔직히 100p 정도 까지 봤을 때 내용 이해 안되고 대혼란이었어.
작가님이 지문이나 인터넷 기사 같은 거를 이용해서 설정을 간접적으로 풀어주셨는데도 뭔가 복잡해서
응? 갑자기 소환? 계약은 뭐고?? 아니 왜 이세계로 가는데 왜 다들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혼란의 도가니였으나 계속 읽다 보니까 그런 설정들도 서서히 받아들이게 되고 이게 현판의 매력이지! 하고 술술 읽는 나톨을 발견 ㅋㅋ
아직 1권만 읽어서 내용을 다 안다고 할 수 없지만 나톨이 1권에서 인상 깊게 봤던건 시오한이랑 이도하가 이번이 첫만남이 아닐거란 생각이 들더라.
뭔가 기억하지 못하는 둘만의 과거가 있나 싶을 정도로 시오한이 워낙 맹목적이고, 감정에 동조한다기에는 설명하기 어려운 끌림을 느끼는 이도하를 보면 숨겨진 사연이 있을 거라 생각해서 굉장히 기대돼!
두번째로 인상 깊었던 장면은 계약자와 계약주의 유대감! 시오한이랑 이도하한테서도 느꼈지만, 거의 후반부에 등장한 오한울 에피소드 보고 마음을 울리는 뭔가가 있더라. 말로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상이 깊게 남았어. 말주변이 없어서 이 기분을 뭐라 표현해야할지..ㅠ
마지막에 도하가 자기 힘으로 계약주의 세계로 넘어간 듯이 끝났는데 다음권 너무 기대돼!
장편이라서 행복해 ㅠ 나톨한텐 아직 많은 떡밥이 남아있다٩( ˃́▿˂̀ )۶
나눔톨 좋은 글 읽게 해줘서 너무 고마웡!
2권 읽으러 바로 갈거야!!
혹시 나눔받은 글 언급 안돼면 얘기해줘 수정할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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