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라는 컨셉대로 자유분방하면서 어디로 튈 줄 모르면서
말 그대로 날 것을 보여주는 인물로 인기가 많았던 것 같은데
이게 정도가 있지... 첨에 한두 번은 그러려니 함 연예인도 아니구
근데 점점 더러운 게 쌓여만 가고 정도가 심해지니까
내가 쟤가 저렇게 더러운 걸 왜 보고 있어야지? 하는 생각이 듬
이건 편집문제이기도 한게
상황에 따라서 그럴 수도 있지 토할 수도 있고 침 흘릴 수도 있고
더러운 양말 얘기 계속 나올 수도 있고 머리 못감아서 계속 떡질 수도 있고
근데 그걸 너무 클로즈업해서 기안 = 자연인 = 개그 포인트로 잡으니까
그런 이미지가 계속 겹치니까 그냥 보기만 해도 더럽다는 생각이 먼저 듬..
집들이 음식때도 솔직히 진짜 비위생적이었는데
거기서 까탈스럽게 굴면 만든 사람이 민망해지는 상황이니까 억지로 먹이고
다른 회원들과 함께 놀러갈때도 기안이 좀 뜨악스러운 발언이나 행동하면
다들 기안이 원래 그렇지.. 하고 다 받아주고 넘어가주는 상황도 이제 넘 못보겠음
그러다보니 자기 행동에 더 합리화하는 거 같고 더 점점 심해지는 거 같아
싫으면 안보면 되는 거 아냐 하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기안 외의 나혼산 멤버들 다 너무 좋고 재밌고 나혼산만한 예능 별로 없다고 생각해서
기안보고 하차하라는 게 아니고 제발 인터넷 반응 좀 보고 피드백 좀 해줬으면 좋겠고
편집 방향도 다르게 잡았으면 좋겠음.. 더러운 거 아니면 강조할 게 그렇게 없나?
나도 일단 더러워서 싫어 그리고 누구라고 말 안 하겠지만
더럽고 상식이 넘나도 부족한 몇몇 방송인이 있지
그 사람들 방송에 나오면 난 그냥 채널 돌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