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책 초반부에 사회에서 종교에 대한 존중이 지나치게 관대하다는 자신의 견해대로 글을 전개할거고...일부러 종교인들의 분노를 자극하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다른 주제를 다룰때보다 부드럽게 미적지근하게 글 쓰지도 않을거라는 얘기가 나와

근데 바로 다음 장에서...ㅋㅋㅋ

구약성서의 신은 모든 소설을 통틀어 가장 불쾌한 주인공이고
시기하고 거만하고 좀스럽고 불공평하고 용납을 모르는 지배욕을 가졌고 복수심에 불타고 인종 청소자이며 여성혐오 동성애증오 인종차별 등등등등 온갖 악행을 한 난폭자로 나온다고 서술함.....ㅋㅋㅋㅋ

뭐 기독교톨이라면 불쾌하겠지만...나는 무신론자고 솔직히 납득이 잘 되서 저 과감한 신랄함이 웃겨....ㅋㅋㅋㅋ
아 ㅋㅋㅋ일부러 분노 자극 안한거 맞냐고욬ㅋㅋㅋㅋ바로 전 페이지에서 말해놓곸ㅋㅋㅋㅋ


그밖에도 뭐 신이나 종교는 집단망상이다 그것도 유해한 망상...이라는 말도 있고....ㅋㅋ 아무튼 무신론자 입장에선 너무 공감가고 재밌는 책이야 이번에 꼭 완독할려구
  • tory_1 2021.06.24 16:26

    와 재밌겠다 나도 봐야지 ㅎㅎ 글 고마웡

  • tory_2 2021.06.24 16:34
    괜히 유명한 책이 아닌 듯 ㅋㅋㅋㅋㅋㅋ 진짜 장난 아님 ㅋㅋㅋㅋㅋㅋ
  • tory_3 2021.06.24 16:3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2/03 08:17:47)
  • tory_4 2021.06.24 16:43

    개신교인이긴 한데 지금 냉담해지고 회의적인 신자가 돼서 공감은 해 

  • tory_5 2021.06.24 17:17
    완전 신랄하네ㅋㅋㅋㅋ한번 읽어봐야겠다
  • tory_6 2021.06.24 17:35
    맞아 ㅋㅋㅋ 이사람 글들 다 보면 무신론자를 넘어선 극혐러임 ㅋㅋㅋ
  • tory_7 2021.06.24 18:3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7/01 02:11:09)
  • tory_7 2021.06.24 18:4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7/01 02:11:07)
  • tory_18 2021.06.25 13:4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0 09:40:43)
  • tory_8 2021.06.24 18:4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7 05:11:34)
  • tory_9 2021.06.24 18:56
    난 이 책 읽기전에는 미국에서 무신론자라고 말하는게 큰 일인지는 몰랐어 ㅋㅋ 용기내서 말해야 되는 정도라니.
    여튼 무신론자인 나에게는 성경보다 널리 알려져야한다고 생각하는 책이야 ㅋㅋㅋㅋㅋㅋㅋ
  • tory_10 2021.06.24 20:00
    샀다! 읽어볼게
  • tory_11 2021.06.24 20:59
    야 이거 내가 무신론자 라서 읽긴했는데ㅋㅋㅋ 이 책은 진짜 종교있는 사람들이 읽어야 임팩트가 강함ㅋㅋㅋㅋ 없는 입장에선 뭐하러 당연한 얘기를 구구절절 썼나싶음
  • tory_12 2021.06.24 23:5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7/06 22:33:09)
  • tory_13 2021.06.25 00:30
    ㅋㅋㅋㅋㅋㅋㅋ나도 이거 보면서 몇 번 웃었음ㅋㅋㅋㅋㅋ 나도 무신론자인데 보면서 그래도 종교가 ㅇㅇ하는 역할이 있지 않나 생각하는데 다음 장에서 바로 반론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라고아니라고종교에는니가생각하는그런거없다고!! 라는 느낌으로 계속 팩트 강타하는 느낌ㅋㅋㅋㅋㅋ
  • tory_14 2021.06.25 08:07
    어렸을때 친척집에서 성경 읽어봤다가 전지전능한 신이라는 존재가 어쩜 저렇게 자비심이 없고 피에 굶주린 밴댕이 소갈딱지 마인드인지 놀랐던 기억이 있는데 흥미롭다ㅋㅋ
    혹시 불교 철학에 대해서도 저렇게 신랄하게 비판하니? 불교신자라서 읽기전에 좀 고민된다ㅋㅋ
  • tory_13 2021.06.25 09:30
    주로 카톨릭/기독교 얘기고 이슬람 좀 나왔던 듯..ㅎㅎ
  • W 2021.06.25 14:40
    불교에 대해서는 비판하지 않는거같아! 종교라기보다 윤리체계나 철학 쪽이라고 생각한다더라구
  • tory_15 2021.06.25 11:54

    나도 읽어봐야겠다.

    종교가 있는 무신론자임ㅋ

  • tory_16 2021.06.25 12:47
    만들어진 신 이랑
    신, 만들어진 위험 이랑
    다른책이야?!
  • W 2021.06.25 13:04
    응 다른책인거 같아!
  • tory_19 2021.06.29 14:21
    ㅋㅋㅋㅋㅋㅋㅋ 취향저격 스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OTT이벤트】 넷플릭스 시리즈 🎬 ♾<The 8 Show> 팬 스크리닝 & 패널토크 이벤트 1 2024.05.06 93
전체 【영화이벤트】 우리는 지금도 행복하다 🎬 <찬란한 내일로> 시사회 9 2024.05.03 2208
전체 【영화이벤트】 갓생을 꿈꾸는 파리지앵 3인의 동상이몽 라이프 🎬 <디피컬트> 시사회 16 2024.05.02 2428
전체 【영화이벤트】 전 세계 2,5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원작 애니메이션 🎬 <창가의 토토> 시사회 9 2024.05.02 2435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71054
공지 [영화] 게시판 신설 OPEN 안내 🎉 2022.09.03 7434
공지 토리정원 공지 129 2018.04.19 588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7159 도서 토정방 북클럽: 5월 5일 일요일 비 내리는 밤의 고요한 독서 시간 4 2024.05.05 70
27158 음악 [릴레이댄스] 현아(HyunA) - Q&A 2 2024.05.05 189
27157 공연 클래식 직관 처음 가는데 주의해야할 것좀 알려주라!! 8 2024.05.05 194
27156 음악 [릴레이댄스 어게인] UNIS(유니스) - 너무너무너무 (원곡: I.O.I) 2024.05.04 243
27155 도서 토정방 북클럽: 5월 4일 토요일, 즐거운 주말 저녁과 밤을 책과 함께 4 2024.05.04 64
27154 도서 나 도서관갈거다 토리들아!!! 최근 본 젤 재밌는책 1권씩만 추천해줭 12 2024.05.04 325
27153 도서 인상깊은 구절 공유해보자! - 댈러웨이 부인 2024.05.04 68
27152 도서 토정방 북클럽: 5월 3일 금요일 주말 밤 함께 모여서 책 읽어요! 4 2024.05.03 70
27151 음악 [릴레이댄스] IVE(아이브) - 해야 (HEYA) 2024.05.03 395
27150 도서 대충 써보는… 2월~4월 읽은 책 간단 후기 (1) 7 2024.05.03 184
27149 도서 20년정도 전에 읽은 꼬마마녀 나오는 아동?도서 찾고있어 13 2024.05.03 220
27148 미술 믿고 보는 토정 추천: 베르나르뷔페전 참 좋았어 3 2024.05.03 102
27147 도서 최진영 작가님 미친거같음... +추천 작가 11 2024.05.03 321
27146 도서 프로젝트 헤일메리 (스포) 10 2024.05.03 195
27145 도서 인간성이나 인간의 여러 감정에 대한 통찰력이 있는 책 추천해줄수 있니 5 2024.05.02 195
27144 도서 토정방 북클럽: 5월 2일 목요일, 다정한 봄밤의 독서 함께 해요! 2 2024.05.02 49
27143 음악 부모님이 사용할만한 음악 앱 추천부탁해 😄 2 2024.05.02 143
27142 도서 삼체2부 보고있는데 아...진짜 진도나가기 힘드네 5 2024.05.02 283
27141 도서 디씨 독서 갤러리의 젊은 국문학 여러가지 찍먹 후기 11 2 2024.05.02 189
27140 음악 힘들 때 듣는 노래 추천 좀 17 2024.05.01 184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2 3 4 5 6 7 8 9 10 ... 1358
/ 1358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