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대학/대학원 교수님 이메일 양식 및 클릭 유도팁

자 우리는 호그와트의 헤르미온느야. 맥고나걸 교수님이 우리 메일을 가장 먼저 클릭하도록 유도해보자.

내가 쓰는 양식은 대충 이래. 더 예의바르게 쓰려면 쓸 수도 있지만 용건만 말하는걸 선호해서 이렇게 씀

Dear Professor Mcgonagall,

My name is Hermione Granger and I'm a student in your Transfiguration class.
-이메일에 이름 있어도 내가 누군지 그 교수님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쓰기

I'd like to have a quick chat regarding the thesis topic, for instance on the topic of transfiguration to a creature of smaller mass. From my research, the current limitation is the bottleneck between the spell to reduce the volume, which a witch has to cast separately, and the actual transfiguration. I am interested in the approach to resolve this problem by automating the spell by inputting the precalculated time delay in the process. I'd like to further explore this topic/ I have a few questions and need your advice.
용건 바로 들어가기. 이 글에서는 공유한 토픽 먼저 보고 특정 토픽 관심 있으면 구글링 좀 해서 미리 준비했다는걸 알렸음. 너무 막연하게 이거 이거 도움주세요 이것보다 혼자 좀 팠는데 님이 좀 봐주셨으면 좋겠다, 아니면 모르는 내용, 질문할 내용의 예고편을 쓴다는 생각으로 요약해서 쓰기. 만약 이메일로 질문하는거면 내가 쓴 풀이를 첨부파일에 넣는 방법도 있음.

I am available on Monday, Wednesday, and Friday 16-19.
이번 주, 다음 주까지 가능한 시간 미리 말하기

Please send me an invite or let me know other timeslots.

Thank you for your time.

Sincerely,
Hermione Granger

그리고 중요*** 제목을 Questions on mass-reduction bottlneck in transfiguration 처럼 간략하지만 용건 + 수업과 관련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게 쓰기

**코스코드 박는 것도 좋다는 댓글 추가**

[TRFG1001] Questions on ... 

이런 식으로

자주 쓰는 메일 제목은 Questions on ..., Regarding ..., ... confirmation, A request for .... 

그리고 서류나 추천서같은 건 데드라인 꼭 주자. 

I'd appreciate it a lot if you could send me the document by July 1st, since the deadline for the scholarship application is July 3rd.

이것도 양식 중 하나고 예의바르게 그 서류가 필요한 시기 알리는게 포인트

교수님 재촉할 때는 일단 맨 처음 밑밥을 깔아.. 프로젝트나 논문 쓸 때 타임라인을 만들고 교.수.님.에.게 보여주면서 가능할까요~?^^ 질문하면 맞다 아니다 할거임. 아니라 하면 피드백 반영해서 다시 만들어서 컨펌받아. 그리고 "이대로 되야 할텐데 ~~~~ 난 외국인이라 비자 받기가 어려워서 타이밍 맞춰야 하거든 ㅎㅎ" 이렇게 엄살 피우기

그러다 나중에 교수님이 느리잖아? 그럼 교수님이 컨펌한 타임라인 들먹여.

쿠션어는 많이 써~~ 대신 내가 뭐가 필요한지 왜 몇날 몇시까지 필요한지 단호하게 써. 감정은 담지마 감정은 무조건 송구스럽게~~

I understand you have other tasks at hand, but I need your confirmation on ... to finish the ... by .... as we agreed in our previous/first meeting. Can you please take a quick look?

그리고 quick이라는 표현 자주 쓰는데 절대 quick이 아닌게 함정.. 교수님 꼬시려고 quick 하게 봐달라는거..

만약 메일로 질문하는거면 교수님 질리게 한번에 많이 질문하지 말고 (두세단계는 괜찮음) 팔로우업 식으로 조금씩 메일 보내자. 예를 들면 

Is my approach feasible? Will Dijkstra algorithm suffice as a precalculation algorithm? If it is, ..... If not, can you please provide examples of suitable algorithms? (이때 아예 손놓고 물어보는 게 아니라 1안 2안 3안 내놓고 이렇게 물어보기)

이정도는 괜찮은데 이보다 더 넘어가거나 이메일이 길어져버리면 열었다가 아이고 나중에 해결하자 하고 백스텝하는 교수님들 있음...

소소한 팁이지만 익혀서 편한 호그와트 생활하길 바라~

질문있음 댓글로! 추가할거 있으면 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