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머리가 진짜 없는 편이거든...

예전에 버거킹 알바할때도 첫 알바인 것도 있는데 한달을 해도 꾸물꾸물 느리고 일 못해서 잘렸거든 재료시간 계산하는거 말해줘도 못 알아듣겠고 메모라도 가능하면 좋을텐데 휴대폰 탈의실에 두고와야되서 그냥 말해주면 다 외워야했는데 못했음
그 다음 알바는 편의점이었는데 맨날 정산틀림.....야간이라 손님도 별로 없었고 계산 잘못한 기억도 없는데 항상 틀렸음 맞는 날도 있는데 안 맞는 날이 더 많고 데체 왜 틀리는지 나도 모르겠음....
그 다음에는 미술카페 알바했는데 그나마 까탈한 손님없고 채험서비스라 환불도 잘 없고 쉬운거라 여기 알바할때는 일 못한적은 없음....
근데 문제는 취직하고 나니까 알바할때처럼 말귀도 잘 못 알아듣고 시간내에 일도 못 끝내는거야.....

첫회사는 개나소나 다 가는 회사였는데 이 시국에 취업했다고 좋다고 들어갔는데 밥 해먹는 회사였음 내가 여직원이라 주방청소랑 밥 오늘 질게됐지 찰게 됐니 ㅋㅋㅋ 로 면박 받고 하루종일 대표 티타임에 먹는 디저트 만듦....이것도 빠릿하게 못하냐고 혼나고 실질적인 업무는 별로 배운게 없다.....내가 만만하니까 뭐 물어봐서 대답 한마디하면 2시간 동안 설교하는 미친대표새끼 때문에 그만둠

두번째 회사는 사수가 없음...빨리 일 해치워야하는데 사수 비슷한 분이 붙어서 알려줘도 하루종일 못 알아먹고 그 분 업무도 못하게 방해해버림....오늘 뭐 어디까지 해놔요 해도 다 못 끝냈고 어디를 손대야하는지 우선순위도 못 정함 다닌지 한달 됐는데 안 맞는거 같다고 잘림.........
이런 일이 있고 나니까 말귀도 못 알아먹고 그냥 내가 한심해 죽겠고 다시 취업하는거 무섭기만해
지금은 국비로 취업훈련 받고 있는데 또 사회로 나가는게 두렵다 나는 왜 이렇게 노답일까.....?
두번째 회사 다닐때 나도 내가 한심해서 자기전에 유튜브에서 일 잘하는 법 이런거 챙겨보고 책도 봤는데도 안됐거든 일머리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취업하기 전에 좀 다져놓고 가고싶은데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ㅜㅠ
경력 좀 쌓고 싶은데 자꾸 잘리고 나오기만 하니까 마음이 너무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