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들 하이
막학기와 함께 금융공기업 인턴을 하게 됬는데
기업 문화를 직접 경험하면서 느끼는 것을 토리들과 공유할라고 해.
그리 대단한 내용은 아니지만!!
1. 최근 1-2년에 취업한 사람은 금융공기업 인턴 또는 금융권 재직 경험 유
: 물론 필기에서 입사가 크게 결정된다고 할 수 있지만, 어찌된건지 다들 금공 인턴 경험이 있으시더라...
2. 나이가 다양
: 20대 중반부터 삼십대 초중반까지 동기들 나이도 다양하심.
금융권이나 다른 곳에서 오신분도 많고, 2-3년 이상 필기 공부를 하거나
회계사와 같은 시험을 준비하다가 오신분도 많음. 그래서 나이대가 다양한대 평균 20대 후반같아.
여자 중에는 24,25 쯤에 들어오는 분들도 있지만 흔치 않음!
3. 인턴도 나이가 다양
: 나는 20대 중반인에 내가 오히려 평균적으로 어린 편-평균 사이야. 현재 회사에서 인턴이 처음 아닌 사람도 꽤 있더라구
4. 문과에서는 사짜 직업 다음으로 워라밸 최강?
들어온지 얼마 안되신 신입분들도 초봉이 최소 4천 후반~5천 초반 이시더라구.
아무래도 상여금, 출장비 이런것들 때문에 그런가.
입사한지 2년 이내인 분들도 국내 중형차 바로 뽑더라구!
기업 문화도 좋은 것 같아. 일단 탕비실 최고...연차도 눈치 안보이고...본부 에서도 기업 문화나 기업 윤리에도
신경쓰고 있다는 느낌?
금융공기업이라 고객이 아예 없거나 있어도 중소기업 대표...은행 직원 이 정도라 좋은 것 같아 (흔히 말하는 정신 피폐해지는 진상이 없으)
물론 야근이 있는데 바쁜 시즌에 일주일에 한두번이고 노동 강도도 엄청 빡빡하지도 않아.
물론 돈을 다루는 일이라 스트레스를 아예 안받는 건 아니지만...
5. 대체적으로 성격이 둥글다
공기업 + 사람 적게 뽑음 + 어려운 필기의 조합이라 그런가 대체적으로 성격이 둥글어...
일하면서 한번도 직원에게 폭언한다거나 상처를 주는 언행을 본 적이 없어.
소리지르는 것도 본적이 없고..최소한의 매너,예의 그리고 배려는 다 갖춤!
나는 인턴이라 아무래도 실수도 많고 모르는 게 많아서 질문도 많은데
다들 정말 차근차근 잘 알려줘. 불편할까봐 배려해주시는 게 많이 보이고...
적어도 같이 일하는 사람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일은 없더라고.
토론면접 때 너무 말이 많거나 배려 없는? 행동은 확실히 마이너스인가봐
6. 일도 어렵고 다들 똑똑하다...
정말 일이 어려워....ㅠㅠ
입사한지 얼마 안된 신입분도 힘들어서 넋이 나간 게 보일 정도야.
그리고 점심에 밥 먹으면서 이야기 하면 아 이분들이 정말 학창시절에 공부 진짜 잘하셨구나..똑똑하셨구나...라고 느껴져
성실 + 끈기 + 똑똑함 + 운 이 모든게 잘 어우려저 이 금융공기업에 오는구나 싶었어.
그리고 입사 후에도 승진 시험 같은 거 대충 안보고
다들 시험 전날 휴가 쓸 생각으로 열심히 하시더라고...그리고 그런 교육 시스템? 강의도 잘 되있음...
지금 당장 생각나는 건 여기까지네
그럼 안뇽 !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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