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층간소음 나는데 대체 뭐하는걸까??

이해가 안되네
윗집이 이사온지 반년이 훨씬 넘었는데
딱 그때부터 소리나서 윗집인건 확실해

근데 뭐 애가 우다다 뛴다거나
어른 발망치라거나 보통 이런 소리 아냐?


발망치 소리이긴한데 정말로 하~루종일
과장 아니고 하루종일 쉴새없이 그 소리가 난다?

사람이 집에서 가끔 걷기도 하지만 하루종일 걷진 않잖아
집도 뭐 30평대라 몇걸음 걸을것도 없어

근데 발망치 소리 쿵쿵쿵 쿵쿵쿵 계속 걸어 계속
진짜 발 안아프나 싶을정도로 찍어누르는 느낌으로ㅋㅋㅋㅋ
하루종일 방을 빙글빙글도나?;;;

막 규칙적인건 아니고 5분 넘게 그러다 조금 조용해지다가 또 몇분그러다가 이런식인데

이사 초반도 아니고 뭐 집을 매일매일 뜯어고치거나 하는것도 아닐텐데 진짜 이해가 안되네

도대체 5분 넘게 연속으로 집에서 걸을일이 뭐가 있지? 단발성도 아니고 몇개월간 매일??? 보폭은 딱 걷기 보폭인데. 뛰는것도 아니고. 시간대는 평일주말 오전오후 가리지 않고 그냥 아무때나ㅋㅋㅋㅋ

유치원~초딩 저학년으로 추정되는 애가 있는거 같은데(가끔 애가 소리 지르는게 들려) 걔는 아닌것같은게 밤12시까지 이런단말이야?

내가 잘은 모르지만 10살도 안되는 어린애가 늘 밤12시까지 안 자지는 않을거 아냐? 어른처럼 차분하게 걷지도 않을거고.


근데 얼마전에 아빠가 엘베에서 윗집 사람들을 만나게 돼서 좋은말투로 주의부탁한댔더니 몰랐다고 알았다하더니 뭐 똑같아ㅎ

애는 없다 했다는데.. 딱 그집 이사오고부터 모든 소음과 애 소리가 생겼는데 그럴리가? 우린 몇년전부터 살았는데 그전엔 한번도 층간소음/애 소음이 없었거든. 근데 아이를 직접 보진 못했어. 애초에 윗집 사람들 본거 자체도 몇개월만이고,


내 방 위가 젤 심한데 난 무던해서 평소엔 참긴하는데
요새 슬슬 짜증나서 경비실 통해 한마디 해야하나 싶기도 한데, 아빠가 직접 얘기했을때도 바뀐게 없으니 오히려 더 보복성으로 심해질까봐 겁나기도 하고ㅠㅠ

암튼 이 소음의 정체가 무엇인지 매우 궁금하고
경비실 통해 말하는거 추천하는지도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