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그래도 강아지 공장이 많이 알려져서 펫샵 가는 사람들이 좀 줄었다고는 해도 여전히...
1. 유기견 입양 받기 좀 그렇다(초보라 아이 케어가 어렵다/ 왠지 아플 것 같다/더러울 것 같다/성견이라 훈련 힘들 것 같다)
+유기견 알아는 봤는데 내가 원하는 아이가 없다(대충 찾아보고~)/ 무조건 직접 봐야 하는데 코로나라 보호소에서 안 들여보내준다/
단체에서 입양 심사 떨어졌다(단체 입장에선 아이 가족 찾는 게 엄청 신중한 일이라 엄청 꼼꼼하게 보는데 정작 본인은 성의있게 임하지도 않아놓고 뻔뻔하게 저러는 사람 참 많더라)
2. 믹스견은 싫고 무조건 품종견 엄청 키우고 싶은데 전문 견사(켄넬)에서 데려오려니 너무 비싸다.
3. 알아보기 귀찮다.
4. 내가 내돈으로 소비한다는데~~ 불법도 아닌데~~~ 내 알바?
이런 논리로 아몰랑ㅋ 펫샵 고고 하면서 난 할 거 다 했다 이러는 사람도 개많던데 진짜 너무 싫다.
강아지 공장 얘기 펫샵 얘기 암만 매스컴에서 흘러나와도 펫샵 가서 펫샵 사장들이 '가정견 위탁이다. 켄넬에서 아이 위탁 판매한다.' 등의
입 터는 거 믿고(믿고 싶은 걸지도 모름) 세상에 좋은 펫샵도 있어요!! 이러는 거 보면 진짜... 그렇게 믿고 싶은 거 맞지?
그리고 펫샵에서 데려와서 우리 애 비숑 맞아요? 푸들 맞아요? 포메 맞아요??
사실은 자기도 펫샵을 못 믿으면서 싼값+편하니까+유기견 입양 힘들어요 힝힝 등의 이유로 데려와놓고
물어보는 거랑 뭐가 다름?
진짜 어쨌든 사람들이 펫샵 소비 좀 안 했으면 좋겠다...
내친구..ㅋ 내친구 구남친이 펫샵에서 (뭣 모를때) 미니비숑 분양받아서 같이 키우다 싶이 했는데,
남친이랑 헤어질때 되니까 그 강아지가 눈에 밟혀서 못헤어지더라고
그래서 다른 강아지 자기도 입양해야겠다고 하더니, 그전에는 자기는 강아지는 다 예쁘고 못생긴 강아지 그런거 없고
펫샵에서 데려오는거 이제는 절대 안한다고 그땐 몰라서 그랬다 하더니
막상 자기가 직접 키울 강아지 데려올때 되니까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유기견은 큰애들만 있고 자기는 자차도 없기때문에 유기견은 안된다하고 (인스타 유기견 센터만 봐도 작은애기들 많고요...?) 강아지는 다 예쁘고 못생긴 강아지는 없다 어쩐다 입털더니 유기견은 외모가 자기 성에 안차는지 이핑계 저핑계..ㅋ.. 정 다떨어져서 연락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