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임성한 작가가 환영받는 이유가 뭐야?

재밌게 쓴 드라마가 있는게 아니라, 임성한 드라마는 죄다 화제가 되고 성공했어.

욕을 많이 들은만큼 성공도 많이 했지. 난 이 작가 드라마 극혐이지만 우리 할머니는

너무 좋아하시더라고. 중노년층이 좋아하게끔 자극적으로 쓰는 능력이 있달까.

막장의 대모라 욕 많이 먹어었는데 지금은 다른 작가들도 개연성 없는 막장을 더 많이 쓰니까 구관이 명관이라며 차라리 임성한이 더 나으니 돌아오라고 막장 드라마마다 장난처럼 소환했는데 진짜 돌아온거지 ㅋㅋㅋ

그냥 생각없이 보고싶은 드라마임 그렇게 고구마도 없고 사이다도 빠르고 ㅋㅋㅋㅋㅋ

막장은 욕하면서 본다.. 뭐 이런 느낌? 논란은 있어도 재미는 있더라고 그냥 좀 황당한 재미?ㅋㅋㅋ

그냥 이유는 단순하지 재밌으니까~

요즘 나오는 막장에 비하면 임성한 드라마는 격이 있는 편이라고 생각해-요즘 비밀의 남자에 속터지는 똥멍청이가 임성한을 그리워 합니다

막장이긴 한데 드라마보면 기승전결이 확실하고 대사도 되게 철학적이야. 암세포도 생명이다 이 드라마는 못봤지만 신기생뎐까지는 그래도 되게 재밌었어. 시청률이 항상 높다보니까 연장하고 뒤로갈수록 용두사망 되고 여자는 이래야해 저래야해 하는 빻은 부분이 있지만 그럼에도 존잼이여... 나는 다른 막장드라마는 그래서 잘 못보겠음 김순옥이나 문영남작가꺼는..

재밌고 머리안복잡하게 생각없이 볼수있어서 좋아ㅋㅋ

막장인데 화제성 시청률 다 잡는 스타일이라? 

지금 순옥이 펜트하우스 흥하는거랑 비슷한 결임

지금 방영하는 드라마 작가들 중에임성한보다 하수에 작가자질 의심되는 사람이얼마나많은데

임성한 정도면 글빨 괜찮고 최소 시청자가 몰입하게는 함

막장인데 뭐라 그래,보고있으면 같은 얘기의 도돌이표같고 뭔 전개인지 이해도 안되고 멍하니 보고만 있게 되는 드라마가 아니라 자극적인 설정과 소재속에 어쨌든 인물들의 감정이나 행동에 나름의 당위성도 있고 기승전결이 명확하다고 생각함.그러니까 진짜 드라마!!인거지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드라마가 아니라서 좋아 그냥 넋놓고 보면서 스트레스 풀고 그러고 싶어

솔직히 재밌어. 신기생뎐 정도는 암것도 아냐. 예전에 '보고 또 보고' 라는 드라마 있었는데 흥미진진했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