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30호)의 ‘영웅 수집가’
https://youtu.be/o0qvfoLIoXg
그토록 찾아 헤맨 사람을 만난 것 같아
아마도 나의 영웅이야
어쩌면 저렇게도 올곧고 위대한 건지
끝까지 나는 따를 거야
다만 내가 원할 말만 영원히 하면 돼
걸음걸이도 한치도 어긋나지만 않으면 돼
나의 진열장에 놓을 영웅이야 손대지 마
이런 조금 바랜 흔적이 있잖아 부숴도 좋아
이제야 찾아 헤맨 사람을 만난 것 같아
마지막 나의 영웅이야
원하지 않는대도 어쩔 수가 없는 거야
시대가 원하고 있잖아
표정과 말투 하나까지 이유가 있을 걸
잠꼬대와 죽음까지 모두 상징일 거야
나의 진열장에 놓을 영웅이야 손대지마
이런 조금 바랜 흔적이 있잖아 부숴도 좋아
우릴 위해서 부서진
영웅을 위해 묵념 한번 하고선
관짝을 뜯어서 깃발을 만들어
힘껏 흔들며 승리의 축배를
무덤 위에다 조금 쏟아부으면 다 완성이야
(전설이 탄생했단 걸
우리에게 감사해야 할 걸 너는 그냥
왕관을 쓰고나서 무덤 아래서
잠이나 자면 될 거야)
아무런 의미 없는 널
완성 시켜 놓아 준 건
나니까 전리품은 전부 내 진열장에다
네 자리는 없어 너는 거기까지야
그러게 흠집 없이 완벽하지 그랬어
나의 진열장에 놓을 영웅이야 손대지마
이런 조금 바랜 흔적이 있잖아 부숴도 좋아
——————————————————
영웅은 영웅이고
연예인은 연예인이고
피해자는 피해자고
그들이 단지 그렇게만 존재하는 것처럼 생각될 때가 있지
사람을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을 때 우리는 너무 쉽게 잔인한 짓을 할 수 있는 것 같아
그런 자기반성이 든다
https://youtu.be/o0qvfoLIoXg
그토록 찾아 헤맨 사람을 만난 것 같아
아마도 나의 영웅이야
어쩌면 저렇게도 올곧고 위대한 건지
끝까지 나는 따를 거야
다만 내가 원할 말만 영원히 하면 돼
걸음걸이도 한치도 어긋나지만 않으면 돼
나의 진열장에 놓을 영웅이야 손대지 마
이런 조금 바랜 흔적이 있잖아 부숴도 좋아
이제야 찾아 헤맨 사람을 만난 것 같아
마지막 나의 영웅이야
원하지 않는대도 어쩔 수가 없는 거야
시대가 원하고 있잖아
표정과 말투 하나까지 이유가 있을 걸
잠꼬대와 죽음까지 모두 상징일 거야
나의 진열장에 놓을 영웅이야 손대지마
이런 조금 바랜 흔적이 있잖아 부숴도 좋아
우릴 위해서 부서진
영웅을 위해 묵념 한번 하고선
관짝을 뜯어서 깃발을 만들어
힘껏 흔들며 승리의 축배를
무덤 위에다 조금 쏟아부으면 다 완성이야
(전설이 탄생했단 걸
우리에게 감사해야 할 걸 너는 그냥
왕관을 쓰고나서 무덤 아래서
잠이나 자면 될 거야)
아무런 의미 없는 널
완성 시켜 놓아 준 건
나니까 전리품은 전부 내 진열장에다
네 자리는 없어 너는 거기까지야
그러게 흠집 없이 완벽하지 그랬어
나의 진열장에 놓을 영웅이야 손대지마
이런 조금 바랜 흔적이 있잖아 부숴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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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은 영웅이고
연예인은 연예인이고
피해자는 피해자고
그들이 단지 그렇게만 존재하는 것처럼 생각될 때가 있지
사람을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을 때 우리는 너무 쉽게 잔인한 짓을 할 수 있는 것 같아
그런 자기반성이 든다
와.... 가사 뭔가 반성하게 되네...
가끔은 인터넷이 완벽한 대상(가해자, 피해자, 직종, 지역, 프로그램 등등 뭐든간에)의 틀을 정해놓고 거기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는 걸 견뎌내지 못하고 과하게 욕한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것 같아
왜냐하면 그 틀에서 벗어나는 순간 내가 달았던 댓글이나 어떠한 생각은 틀린게 되버린다고.... 그런 고집으로 더 과하게 네가 이상해! 왜 예상과 다른 행동을 해?하면서 욕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