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오랜만에 서울 가는김에 공연, 전시 계획 세우는 중이야

주머니 사정 궁핍한 학생톨이라 둘 중에 선택해야 되는데 고민 돼ㅠ



툴루즈 로트렉은 교양 수업때 흥미롭게 배워서 끌리구

모네~세잔 전시는 내가 좋아하는 인상파 그림들이라 끌리네



참고로 미술 전공은 아니라서 그렇게 잘 알거나 깊게 보진 않아ㅎㅎ

그냥 예쁜거 보는걸 좋아하고 미술관이나 전시 흥미있는 일반인이야

인스타용 사진은 관심없고 작품이 좋았으면 좋겠어



개인 취향에 따라 결정해야되는 문제겠지만

혹시 다녀와본 톨 있다면

전시 내용이나 퀄리티? 혹은 효율적인 동선이나... 예쁜 굿즈... 등등 어땠는지 라던가

추천 해준다면 너무 고마울것 같아서 글써봐ㅠㅠ

  • tory_1 2020.08.10 19:36
    둘다 가봤는데 로트렉은 개인적으로 별로였어. 스케치도 많았고 전시 구성도 그냥 그랬어. 모네~도 그림이 좀 다닥 붙어있긴 했는데 확실히 이스라엘의 부를 느꼈달까. 개인들이 구매해서 기증한 거라는데 그림들이 너무 좋았고 난 레세르 우리? 라는 작가의 야경이 너무 좋았어! 그런 그림 볼 기회가 흔치 않으니 한갖지만 봐야 한다면 모네를 추천해!
  • tory_2 2020.08.10 19:41
    둘다 가봤는데 이번 모네에서 세잔까지 감동적으로 좋았어. 올해 가본 전시회 중 제일 좋았어. 인상주의에 흠뻑 빠져 돌아옴. 개인전도 좋지만 이렇게 강렬한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인 기회는 놓치면 안된다고 봄. 로트렉전은 좋았던 시절의 파리를 경험하는 느낌이 더 재미있었거 같아. 그 당시 파리의 엔터테인먼트 사업도 놀랍고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는것도 흥미롭고. 쇼비지니스 산업이 현대와 다를바가 없더라ㅋㅋ 전시 한곳만 갈거라면 굿즈라도 돌아봐. 로트렉전은 패브릭 포스터가 탐났는데 가격이 좀 있었던 기억.. 둘다 엽서만 샀는데 모네세잔전이 엽서 사이즈가 다양하게 나왔어
  • tory_3 2020.08.10 19:52
    어어 나는 둘 다 좋긴 했는데 하나만 본다면 모네에서 세잔까지 추천!
  • tory_4 2020.08.10 19:57
    둘중에 고민하다 모네세잔 갔는데 너무 좋았어!
  • tory_5 2020.08.10 20:54
    난 로트렉전 보고왔는데 좋았어. 도슨트 듣는 거 추천!
    모네 좋아하는데 댓글 보니까 여기도 보러가야겠다ㅎㅎ
  • tory_6 2020.08.10 21:0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4/28 12:17:07)
  • tory_7 2020.08.10 23:16
    로트렉 비추 초대권으로 갔는데도 별로였어
  • tory_8 2020.08.10 23:22
    로트렉은 할인 받을 거 다 받고 가야지 그나마 본전... 같은 느낌이었고 모네세잔도 솔직히 그냥 그랬어 ㅋㅋㅋㅋㅋ 둘중에 택하자면 그래도 모네
  • tory_9 2020.08.10 23:4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9/22 11:35:12)
  • W 2020.08.11 20:51

    모네에서 세잔까지가 추천이 많네! 덕분에 정했어 고마워!!

  • tory_11 2020.08.11 23:35
    로트렉전 1월에가고 이번에 연장해서 도슨트 들으러 다시 갔는데
    아무래도 판화라 도슨트 들어야 보이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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