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이나 국악 전공자가 아닌데, 최근에 이매방 쌤한테 완전 빠졌는데,
혼덕질중이라 너무 외롭고 깝깝하다. ㅠㅠㅠㅠ
한국 무용 하나도 관심없는 지인이나 형제들 붙잡고 혼자서 마이크 잡고 이야기하거나,
혼자서 sns나 커뮤니티에 글도 쓰는데,
나 생전 이렇게 외로운 덕질은 처음이야. ㅠㅠㅠㅠㅠㅠ (구 오빠들은 메이져 중에 메이져 였구나. 나름 이매방 쌤도 엄청 메이져였는데.)
쌤이 돌아가셨어도 덕질할 자료가 없는것도 아니고, 수다 떨면서 덕질 하는 타입인데,,
원래 딤토에 글 잘 안 쓰는데, 승무 글도 있길래, 혹시나 글 써봐.
가르쳐 줘서 고마워.. 지방이라 그런지, 공연가면 젊은 사람 많이 없긴한데..
다음부터 철판 깔아 봐야 되겠다.
나도 지방인데, ㅠㅠㅠ 근처에 국악 공연 자주 하는데, 진짜 어르신들이 대부분이고, 젊은 사람은 전공자거나, 부모손에 끌려온 아이들이고.. ㅠㅠㅠ
나도 몇개월전까지는 그랬으니깐, 사실 한국무용 관심 가진지 얼마 안 됬어..
정말 좋은데, 이 좋은걸 다들 어렵게 생각하더라..
그래도 어르신들 정말 공연 좋아하셔서, 박수 진짜 크게 치시고, 리액션 해 주시고 이런거 너무 좋더라.
코로나 시국이라, 쌤들도 공연 거의 못하는데, 박수 받고, 인터뷰 하니 너무 좋아하시더라.
랜선으로라도 토리 만나게 되서 참 반가워.
도움이 될지모르겠지만 아르코예술극장치면 한무 현무 등등 공연 꽤 많아서 한번 봐 혹시 거기서 운좋게 덕질할 사람 만날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