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독시 나한테는 넘 오글거린다...(ㅂㅎ) 그리고 주인공이 왜 이렇게 정이 안가지?

우선 나는 담백한판타지 소설 좋아해 그리고 주인공이 큰 힘을 갑자기 갖게 되는것보다 차근차근 성장해나가는...자기 힘을 잘 모르는? 그런 겸손한 주인공 좋아함



근데 까보니 이거랑 정반대여...400화 넘게 읽었고 불호임에도 읽은 이유는 내가 이미 사놓은거라 꾸역꾸역 읽음ㅠㅠ왜 키워드도 안보고 사서 불호리뷰 쓰냐고 하지말아줘,,,인기작이라 궁금했어ㅠ



일단 문체도 내 취향 아님 너무 짧고 단순해 근데 대사는 오글거려ㅠㅠㅠㅠ독독삶보고 잠깐 쉬었다가 다시 읽었다......일본 무협만화 감성이었어......제일 강한 적을 물리쳤더니 더더 제일 강한 적이 나타나는 그런 것도 있고ㅋㅋㅋ



그리고 성장형 판타지 소설이 아니라 먼치킨형 소설이더라고...뭔가 노력을 하거나 특별한 계기로 힘을 받고 한단계씩 성장하는게 아니라 게임속 김독자 캐릭터 렙업느낌이었어



사건 발생->갑자기 누군가 도와줘서 김독자 강해짐->사건해결->더큰사건발생->갑자기 김독자 능력강해짐 이런전개라고 느껴져서 약간 자격?같은거에 의문점이 생겼어



예를 들어 두뇌가 천재라거나/엄청난 외모나 말빨이 있다거나/미친듯한 노력으로 능력을 얻게됐으면 오 얘는 노력해서 성과를 일궜군 싶을텐데 여기 주인공은 ㄴㄴ 소설 열심히 읽었다는 이유로 모든 자격이 부여되는게 내기준 이해안됐어



그리고...나는 김독자 겸손하지 않다고 느낌.. 힘을 가지면 태도가 바뀌는것 같아서 별로였어 그리고 받은 힘을 잘 알고 잘 쓰고 남들한테도 보여주는 느낌?(사벽이 얘기 아니고 중간중간 얻은 능력들 말하는거야)



아무튼 400화 넘게 샀는데.....힘들게 다 읽음 주인공이 불호라 그런지 스토리에 자꾸 딴지 걸게 되고 주인공 행동이 마음에 안드니까 뒤는 안봐야게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