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로설이고 로망띠끄같은데서 봤던 것 같은데.
작가님이 한때 주식같은걸 하셨는데.
한번은 실수로 엄청 큰돈을 잃으셨다고.
남편분이 화내실것 같아서
제대로 고개도 못들고 있었는데
갑자기 남편분이 드라이브 가자고하셔서 따라나섰는데
계속 같은 길을 가다가 유턴을 하고 또 같은 길을 달리다가 같은 자리에서 유턴을 하고 하시더래.
아무말도 못하고 있다가 계속 빙빙 돌기만해서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인생도 다시또 이렇게 한번 돌아서 가면 되는거라고 기운내라는 식으로 이야기 해주셨다고...ㅠㅠ
그동안 읽었던 어떤 로설보다 감동적이라 지금도 종종 떠오르는데...ㅠㅠ
어떤 작가님 후기였는지는 모르겠어..ㅠㅠㅠㅠㅠㅠㅠ
혹시 이런 tmi글 안되면 말해주라...ㅠㅠ
그냥 이런 사랑을 하신 분이라 로맨스 소설을 쓰시는구나 생각했던 경험...
문제는 너무 오래전이라 작가님이 누군지 생각이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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