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샵 결재를 맡으러 온 현주

지: 날짜는 아직 미정인가요?

(응 네놈이 쫓아올까봐...)





아니나다를까 본인 스케줄 체크 중ㅋㅋㅋ
저기요... 끼워준다고 안했거든요...





목요일 안 돼!!!





일요일이라니 이거 진짜 미친놈 아니냐
노동청에 신고해!!!





현: 금요일! 금요일이 좋겠네요 ^^
지: 그날은 제가 안되는데...
현: 그러니까요 ^^ 금요일 확정!





(워크샵 가고 싶어...)





어떻게 해야 갈 수 있을지 두뇌풀가동 중





그날밤 구질구질하게 팀장한테
워크샵 날짜 바꿔달라고 조르는 대표...





워크샵에 환장한 흔한 로코 남주
(제약회사 대표, 37세)







~대망의 워크샵 당일~



문이 열리네요... 그대가 들어오죠...





그래도 데려가야돼...
저 인원에 저 버스며 숙박업소에 강당 대여까지
귀헌 돈줄임... 재벌 만세





하지만 열정과다 황대표께서는
섭남과 피구왕통키를 찍으시다





워크샵 왜 따라왔어 이 진상아ㅠ





참고로 황지우가 워크샵 참석하겠다고
취소시킨(것으로 추정되는) 그날 일정...





협력업체 사장이랑 저녁식사 취소는 둘째치고
2/4분기 주주회의를...🤦‍♀️


선우제약 이대로 괜찮은 것인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