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재밌고 묘했던 경험이 있는데

판소중에 위대한 소설가라는 소설이 있는데, 작중에 작가들이 실시간으로 글을 써내려가는 이벤트?가 있었음. 작가가 미리 단편을 써두고 사람들 앞에서 컴퓨터 화면 스크린 띄워두고 그걸 쓸때의 모습을 재연하는? 그런 이벤트 ㅇㅇ

그거 보고 와 대박 신기하다 실제로 보면 어떤 기분일까? 재밌어보이는 이벤트다 ㅋㅋㅋㅋ 하면서 넘겼는데

어떤 벨작가님이 ㅈㅇㄹ 연재하실때 트위치 방송으로  글 쓰는 장면 실시간으로 방송하시더라고 ㅋㅋㅋ 글이 하도 안써져서 방송 켜고 쓴다고 했던가 암튼... 출간작이라 지금은 당연히 삭제돼서 못보지만ㅇㅇ 메모장인가 한글인가 기억은 안나는데 그 프로그램 띄워놓고 글 쓰시고 쓰다가 문장 지우고 그러는 거 실시간으로 봤어 ㅋㅋㅋ

그때 저 위대한 소설가 내용 생각나면서 소설에서 본 일이 완전 똑같이는 아니지만 비슷하게 일어나니까 ㅋㅋㅋㅋ 기분이 묘했음ㅋㅋㅋ 정작 나는 실시간으로 다음화 스포당하는 기분이라 방송 좀 보다가 껐지만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