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본능 유무라고 ㅋㅋㅋㅋ
요즘 오랜만에 나노단위로
계속 다시 보는 드라마가 생겨서
나는 역시 드덕이구나 어쩔 수 없구나
새삼 확인하고 있어 ㅋㅋㅋ
솔직히 보다 보면 아 이 장면은 넣지 말지
여기선 다르게 가는 게 좋지 않았을까 싶을 때도 많긴 한데
그래도 보면 볼수록 캐릭터들한테 애정도 깊어지고
이미 치인 부분에 또 치이고 해서 끊을 수가 없는 것 같아
레알 현망진창, 캐릭터 본체들은 이미 다른 작품으로 떠났는데
나만 계속 뫄뫄 본체 = 뫄뫄구요... ㅠㅠ
여기서 비중 좀 있는 조연 배우 차기작(현재 방영작)이
그렇게 재미있다는데 엄청 궁금하면서도 뭔가 선뜻 볼 생각이 안 든다 ㅋㅋ ㅠ
주인공도 아닌데 이 정도면 말 다한 거지...?
톨들도 요새 나노단위로 보고 또 보고 하는 드라마 있니?
한번씩 드덕 인증 하고 가줘 ㅋㅋ
ㅋㅋㅋ 시간 지나서 본체 다른 작품 재미있게 보더라도 내 안에서 뫄뫄는 뫄뫄 고정이야 ㅋㅋㅋ
겪어본 일은 아닌데 이상하게 공감된다 ㅋㅋㅋㅋㅋㅋ 그런 건 진짜 덕들만 빠삭하게 알지 ㅋㅋㅋㅋ
막 가사 없는 오스트 타드에서 재활용되면 나 혼자 귀신같이 알아채고 ㅋㅋㅋ
마저 맨날 똑같은 씬 보고 오열 ㅋㅋㅋㅋㅋ큐ㅠ 가끔 실시간으로 못 빠져 나오고 있을 때
너무 떡밥에 목마르거나 애틋함같은 게 지나치면 본체 근황같은 거 살짝 찾아 보다가 뭔가 아니다 싶어 자제하고 나온다 ㅠㅠ
본쳌ㅋㅋㅋ떠났는데도 나는 계속 남는겈ㅋㅋㅋㅋㅋㅋㅋ진짜 공감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본체 자체도 연기 진짜 잘하고 너무너무 호감인데 선뜻 그 캐릭터를 못 벗어나겠어 ㅋㅋㅋㅋ
그 캐릭터에 정든 것도 있고 뫄뫄가 본체고 본체가 뫄뫄 같은 그런 느낌이 있어서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많이 봤으면 ㅋㅋㅋㅋㅋㅋ 토리 대단하다 싶으면서도 나도 언젠가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ㅋㅋㅋㅋ
아.. 아직 난 머글인가 ㅋㅋㅋㅋ 아직 나노다위로 반복해서 보는 단계는 아닌가벼 ㅋㅋㅋ
하지만 본체는 떠났는데도 나만 질질 ㅋㅋㅋㅋ 이건 공감간다 ㅋㅋㅋ
이래서 차기작 나왔는데도 선뜻 손이 안가고 그래 ㅋㅋㅋ
그래도 뒤늦게는 찾아보긴하는데 (배우가 좋아서)
계속 보면서도 그 캐릭터 생각나고 그래 ㅋㅋㅋㅋㅋ
난 일하는데 오스트 많이 틀거든 ㅋㅋㅋ
잘 모르는 오스트인데 어 이노래 그 드라마다 하면서 알아주면
혼자 내적 흥분 ㅋㅋㅋ
나도 늘 그러는 건 아니고 가끔 확 꽂히는 게 있어! 근데 주변 사람들이랑 비교하면 복습을 많이 하긴 함 ㅋㅋㅋ
맞아 보통 캐릭터가 좋다는 건 배우가 좋았다는 얘기도 되니까 뒤늦게라도 보는데 그래도 또 지나고 보면 전에 그 캐릭터 생각나 ㅋㅋ
오스트 얘기도 공감된다 옆에서 알아주면 기분 좋고 추억소환도 되고 흐흐
난 요즘 강지환이 그래
tv에선 되게 오랜만이라 ㅋㅋㅋ 오? 연예계활동 접은줄 알았는데
짱짱 좋아하는 경스에서 선우완이랑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쾌도홍길동에서 길동이 ㅋㅋ(길동이 캐릭터는 묘하게 각인이 되어있음)
(선우완이랑길동이 뭔가 비슷한 캐릭터지?)
이번에 작은신의아이들 보면서 자꾸 선우완생각나서 혼났어 ㅋㅋ
천재 캐릭터라는데 그냥 등신같아서 ㅋㅋㅋ 1도 똑똑해보이지 않음ㅋㅋㅋ
근데 또 여주 잡고 화내는데 내 옛날 보았던 선우완느낌 팍 받음ㅋㅋㅋ
둘 다 안 본 작품인데 들은 게 있어서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아 ㅋㅋ
안 그래도 경스 추천 많이 받았는데 시간 나면 한 번 보고 싶다!
나 nn년동안 드덕질 중인데 나만 그런게 아니라 외롭지 않다ㅋㅋ 내 경우엔 아주 옜날~~ 드라마까지 소장하고 있으면서 종종 돌려보고. 인기 없는 것도 혼자 꽂혀서 잘 보고 그래ㅋㅋ
맞아 나도 ㅋㅋㅋ 엄청 옛날 작품까진 아니어도 벌써 꽤 시간 흐른 작품들 기억에 남는 건 꾸준히 꺼내보고 어떤 건 클립 영상 같은 걸로 좋았던 장면 또보고 또보고 해 ㅋㅋ 그리고 인기 많은 편은 아니거나 짜임새가 좀 아쉬운 작품이라도 내 기준 그걸 커버할 장점이나 인상 깊은 부분이 있으면 인생드라마 등극!
오 그런가보닼ㅋㅋㅋㅋㅋㅋㅋ좋아하는건 나도 복습 많이하는데 나도 라이트하게 본건 복습 안하고 그때 재밌었어!나 작감 ㅂㄷㅂㄷ이 끝이얔ㅋㅋㅋㅋㅋ감정 소모가 덜해서 라이트가 좋은데 감정 소모가 커서 드덕질도 좋음ㅋㅋㅋ
나도 그냥 그때그때 재미있게 보고 끝나는 거, 방영 당시에는 머리 풀고 달렸는데 점점 잊어버리게 되는 거, 방영할 때도 재미있게 보고 주기적으로 복습도 하는 거, 다 보고 여운이 너무 강해서 계속 돌려 보는 거 등등 케이스마다 다 다른데 ㅋㅋㅋ 어쨌든 난 역시 드덕이구만 하고 느끼게 되는 순간이 있어 ㅋㅋ
역시 드덕은 서로 다 알아보는구나 ㅋㅋㅋㅋ 봤던거 또보고 맨날 반복복습 ㅋㅋㅋㅋㅋ
머글인 우리 가족들은 왜 본 걸 또 보냐고 뭐라 하지만 ㅋㅋ 자꾸 봐도 안 질리고 계속 또 보고 싶은 걸 어떡해 ㅠㅠ
온라인에서나마 동지들이 있어서 다행이얔ㅋㅋㅋ
시청률 낮았어도 나한테 좋은 작품은 좋은 작품이지 ㅠㅠㅠㅠㅠ 그래도 작감배스탭들이 맘에 걸려서 다음작들 잘되면 넘 좋더라 ㅠㅠ ㅋㅋ
ㅋㅋㅋㅋㅋ본체들은 이미 떠났는데 나한테만 계속 똑같은 이름인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공감해 나한테 고남순은 아직도 고남순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