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당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자꾸 들면 정신과 가봐야겠지?

우울증,불안장애,공황장애 치료받았던 토리야



어릴때부터 진짜 쓸데없는 잡생각이나 걱정이 엄청 많거든?

나는 이걸 망상이라고 표현했는데 나 봐주시던 의사쌤 왈 그건 망상이 아니라그랬어..그냥 걱정이라고



얼마전부터 집에서나,친구들끼리 있을 때 남얘기를 하는 경우가 있잖아?

그럴때면 혹시 내 카톡을 누가 보진 않을까, 지금 하는 얘기를 누가 내 휴대폰으로 도청하고 있진 않을까 걱정이 돼..ㅠ

오늘 그래서 친구들을 만나서 얘기하는데 내가 말을 아끼고 있더라고..누가 들을까봐+혹시나 친구들 폰에 보이스톡이라도 켜져있을까봐;;

찾아보니까 이게 조현병 초기증상일수도 있다 하더라



근데 나는 누가 도청하는거같아!! 이게 아니라 내 폰이 도청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아 내가 망상이 너무 심해서 내가 조현병일까 무섭다

이런 사고의 흐름이야..



작년에 스미싱당할 뻔 하고,네이버 클라우드 해킹당한 기사 보고 이런 게 생긴 것 같기도 하고...ㅜㅜ

어쨌든 정신과 가보는 게 좋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