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기사 링크 :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14&aid=0000814124

[뉴스데스크]◀ 앵커 ▶

지난주 뉴스데스크에서는 유명 사진작가 로타의 성추행 의혹 사실을 보도해 드렸습니다.

그는 가해 사실을 부인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로타로부터 성폭행과 추행을 당했다는 피해자 두 명이 더 나왔습니다.

피해자들은 당시 모두 미성년자였습니다.

홍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5년 전 모델 활동을 했던 김 모 씨.

로타의 촬영 제안을 받고 수락했지만 촬영 도중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당시 만 18살, 미성년자였습니다.

[김 모 씨/로타 성폭행 피해자]
"'모텔에서 사진을 찍어 보자. 귀여운 파티 느낌으로…' 그런데 사진은 찍지 않고 저를 힘으로 제압해서 강간했어요."

김 씨는 자기 사진을 갖고 있는 작가가 두려워 제대로 문제 제기도 못 했고, 결국 충격으로 모델 일을 그만뒀습니다.

[김 모 씨/로타 성폭행 피해자]
"제 자신이 하찮게 느껴졌어요. 우울증 약을 먹기 시작했고요. 상처에 대해서 다시 생각을 하면 마음이 힘들어져요."

촬영 도중 로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또 다른 피해자, 당시 16살이었습니다.

[로타 성추행 피해자]
"'이렇게 어린 모델은 처음 만난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면서도 자기는 모델들이랑 합의하에 관계도 한다…"

두 사람은 모두 로타가 첫 번째 폭로 이후 사과는커녕 의혹을 부인하는 것을 참을 수 없어 폭로를 결심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성폭행을 당했던 김 씨는 MBC 보도를 보고 로타에게 사과를 요구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습니다.

[김 모 씨/로타 성폭행 피해자]
"작가 본인은 문제점이 무엇인지 자각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 나쁜 폐단과 같은 것들을 처벌을 받아야 된다고 저는 생각해요."

기자가 직접 만난 피해자들은 모두 일반인 아마추어 모델이었습니다.

SNS를 통해 촬영을 제안하고, 모델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채 노출 사진을 찍어 보내는 등 수법이 같았습니다.

[로타 성추행 피해자]
"(작업 방식이)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모델들 데리고 하는 거라… 유명한 사람한테는 쉽게 그러지 못했을 것 같아요."

로타는 일반인 모델의 사진을 모은 사진집으로 유명해졌지만, 정작 피해자들에게는 모델료도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성폭력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로타에게 연락을 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습니다.

MBC뉴스 홍신영입니다.

홍신영 기자 (hsy@mbc.co.kr)
  • tory_86 2018.03.05 09:46
    꼭 콩밥 먹어라
  • tory_87 2018.03.05 09:5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9/13 12:50:09)
  • tory_88 2018.03.05 10:10
    제일 나쁜 놈은 로타이지만 이런 놈을 아주 활개치도록 도와준 모델들도 옹호한 사람들도 끔찍해. 로타 작업물보면 소아성애 컨셉인거 알만한데도 좋다고 찍은거잖아.
    그리고 그동안 로타 옹호하는 입장 중에는 컨셉은 컨셉이고 예술일 뿐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이걸 말이라 하는건지 이해가 안됐어. 예술 딱지를 붙였어도 결극 성적인 뉘앙스를 담았으니 소아를 보는 관점에 성적인 의미가 더해지는건데.
    이런 말에 누군가는 예민이고 유난이라고 그랬어. 그런데 난 남초에서도 로타작품을 봤었고 거기 댓글 대다수가 꼴린다고 쓰여있는거 봤어. 예술이고 나발이고 당장 남자들의 시선이 꼴린다는데 더 말할게 있나? 남초발언은 소수로 몰고는 '아니야! 그래도 대다수는 안그래'라는데 과연 그럴까? 남자들은 스스로 성욕을 못참는다고 하는데 그런 사람들이 성을 담은 예술에는 잘 참겠어?

    로타같은 놈이 나왔을 때 모두가 비난해서 끔찍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았어야 했어. 그런데 결국 피해자가 나왔네. 여기서 제일 나쁜 놈은 로타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로타가 당당히 활동하도록 힘실어준 사람들도 미워. ㅇㅋ때에도 적지 않은 댓글이 로타를 두둔했었지. 진짜 못잊는다.
  • tory_89 2018.03.05 10:14

    2 옹호자들이 과연 몰랐을까? 알면서도 방관한 가해자들이고 로타랑 같이 외딴섬 보내서 죽을때까지 살라고 하고 싶음.

  • tory_101 2018.03.06 01:04
    뜬금없긴한데 난 저 남자가 성욕을 못참는다는 말이 세상에서 제일 어이없었어 ㅋㅋㅋㅋ 동물도 암컷이 싫다고하면 안하는데 조절을 못한다는 프레임으로 여자를 쉽게만들고 강간하도록 유도하는 사회를 조장하잖아 진짜 동물만도 못한놈들이야
  • tory_90 2018.03.05 10:1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2/25 19:35:20)
  • tory_90 2018.03.05 10:1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2/25 19:35:20)
  • tory_92 2018.03.05 10:38
    극혐 놀랍지 않아서 그게더 놀랍다
  • tory_93 2018.03.05 11:04

    딸 사진집 얘기에 발끈하는거 보면

    자기가 어떤 사상으로 여성 소비했는지 뻔하지..

    이새끼는 진짜 놀랍지도 않다

  • tory_94 2018.03.05 13:3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3/05 22:52:16)
  • tory_96 2018.03.05 15:39

    미성년자까지 성폭행이라니 충격적이다..... 제대로 된 처벌받았으면. 

    예전에 기사보면 경찰에 성범죄피해 신고하러 갔다가 수사관한테 성폭행 당하는 기사도 있던데, 그 누구도 신뢰할 수 없을것 같고 방지를 위해서 이참에 성범죄 권력형 범죄와 관련한 법이 전면적으로 재검토되고 성의식 관련 교육이 직장이나 학교에서 진짜 제대로 이루어져 할 것 같아. 

  • tory_98 2018.03.05 19:20
    으 ㅅㅂ 이름값하네
  • tory_99 2018.03.05 20:40
    극혐
  • tory_100 2018.03.05 20:59
    극혐진짜 토나온다...
  • tory_101 2018.03.06 01:01
    쟨 진짜 놀랍지도 않다.... 더러워.... 빨리 세상에서 꺼졌으면
  • tory_102 2018.03.06 04:27

    한 넘이 또 하고  또 하고...  못본척 한 넘은 계속 못본척하고... 

  • tory_103 2018.03.08 14:49

    진짜 놀랍지도 않아... 진짜 더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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