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데 어쩐지 친숙하더라고
전생에 여기서 살았던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어 (아무말)
키작톨들이라면 한번쯤은 꿈꿔보았을 마음의 고향 호비튼이야 따단!
사진 : 아이폰8+ 기본카메라
호비튼은 반지의 제왕 이후 철거되었다가,
프리퀄인 호빗 시리즈를 찍으면서 다시 재건하고 이후 관광산업을 위해 남겨두었다고 해! 엣헴 (feat.가이드)
저기 왼편 위쪽이 보이니?
빌보랑 프로도네 집인 백엔드 말이야!
저어기 가장 높은 언덕배기 밑 굴이 바로 백엔드야
높은 곳에 위치할 수록 잘 사는 호빗족이래. 인간이나 호빗이나 고층 선호도는 같은 것이다...
농기구 팔아요! 분실물 본 사람?
본격적으로 관광지화 된 다음부터는 계속 마을 디테일을 업뎃하고 있다는데
내가 갔을 당시엔 가장 최근 업뎃되었던 게 이 장작들이래
입구에 있는 과실수랑 꽃들, 연못
이렇게 아기자기하고 열심히 가꾼 집부터
(아마 마지막 집이 왕의 귀환에서 나왔던 샘네 집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백엔드만 기억함. 가물가물...)
극도의 실용성을 강조한 집들까지 다양했다
높은 곳으로 올라갈수록 가슴이 바운스바운스
이것이 빌보네 빨래인가..?
호비튼에서 유일한 가짜나무가 바로 백엔드 위에 있는 나무인데
피터잭슨 감독이 만들라고 지시해서 잎새 하나하나 열심히 만들고 도색까지 완료 완성해놨더니 "내가 원한 건 이 색이 아닌데..?" 했다고 함
여차저차 결국 그대로 촬영했다고 했던 것 같음 (가물가물22)
들어오지 마쇼
강렬한 의지가 엿보이는 빌보네
백엔드에서 샛길 따라 쭉 내려오면 호빗들의 술집인 그린드래곤이 보이기 시작해.
에일 한 잔으로 더위를 식히면서 호비튼 안녕...☆
내내 날씨가 정말 너무 좋았는데
모든 순간 기억들이 동화책처럼 예쁘게 남아있어!
더워서 중간부터는 사람들 안 걸리게 측면에서 호다닥 찍고 가서 갈수록 각도가 엉망이지만 ㅋㅋㅋㅋ
빨리 상황이 좋아져서 또 여행가고 싶다ㅠㅠ
토리들도 그렇지?
다들 좋은 기억으로 힘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