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다녀왔습니다) 다재러는 오늘도 돌아버렸습니다....(발췌)

솔직히 오늘도 냉재석에 예고땜에 눈 뜨고 볼 수 있을까 했는데 이게 웬걸..? 대박 맛집이자나요...?


다희 티 재석이가 바로 규진이한테 준 걸로 오해하는 거 그냥 남어갈까봐 조마조마했는데 재석이한테 물어보고 재석이는 대답해주려다 말고




"근데...사돈 혹시 나 좋아해요?" 하는데



다희가 아니라고 하니까 엄청 담담하게 진짜 실망한 기색 1도 없고 당연하다는 듯이




"아니죠. 그쵸...그러면 이런 거 하지 마요. 사돈."



이때 표정이 진짜 너무 담담해서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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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선물 주는 거, 술 취해 찾아와서 주정 부리는 거, 이렇게 병원까지 찾아와서 서운하다고 말하는 거. 이런 거는 보통 좋아한단 뜻이에요"



"나는요. 사돈. 지금 하루에도 수십 번씩 마음을 접고 있어요.
사돈 좋아하는 마음이 생각보다 꽤 부풀어 있어서 바람 빼고 차곡차곡 접어서 정리하려면 얼마나 걸릴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노력중이에요. 근데 사돈이 자꾸 이러면 나 또 부풀어요."



"그럼 되겠어요. 안 되겠어요?"




그럼 되겠냐고 안 되겠냐고?? 안 되겠.....몰라 미친 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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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저렇지?? 마음을 풍선에 비유하는데 넘 와닿고 마음 아프고... 와....대사 미쳤다ㅠㅠㅠㅠㅠㅠ내 인생대사를 주말드라마에서 찾았네ㅠㅠㅠㅠ

보는 내내 대가리 깨서 남은 대가리가 없어ㅠㅠㅠㅠㅠ
일주일 어떻게 기다리냐...


근데 예고에 재슥이 웃음 보니까 또 너무 좋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집나간 재슥이가 돌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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