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식당, 술집 몇군데(서구주의)

토-하! 요즘 광주 음식점 리뷰 남겨주는 토리들이 보여서 너무너무 신나고 좋음!!!
그래서 막입이고 집에서 술 자주먹는 토리지만 몇군데 리뷰 남기려고~
나는 진짜 혀가 마비된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아무거나 잘 먹는 토리인거 감안하고 봐주라ㅏㅏ

사진은 되도록 다 올리려고 했는데 안되는 애들이 좀 있네


1. 풍암동 모미ㅈ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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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연어로 엄청 유명하지! 양도 많고 맛있어.
다만 요즘은 가성비 좋은 연어집이 많이 생겨서 그런지 전처럼 대기가 있고 그렇진 않은것같아.
그냥 무난무난해진 느낌
자주는 아니고 풍암동에서 연어 땡기면 감ㅋㅋㅋ

2. 화정동 광ㅁㅕㅇ식육식당 ☆☆☆☆
https://img.dmitory.com/img/202006/5mO/C8T/5mOC8TgVfGMgcWkEUcq4mM.jpg
되게 허름한 아파트 상가에 있는 오래된 식당인데 늘 말로만 듣다가 가봤어!
생고기가 진짜 쫀득하니 맛있었음ㅠㅠ
예약하고 갔고, 좌석 간격 좁은 편이라 불편할수도 있어. 나는 옆 테이블 회식하는 아저씨들한테 술이랑 고기 얻어먹고 짠도 함ㅎㅎ
다만 기본 비빔밥이 고추장만 비빈 밥에 남은 고기 넣고 비벼먹는? 식이라 일부러 몇천원 더 주고 특비빔 시켰거든. 그런데도 고기 양 진짜 암담.. 그래서 별 하나 뺌

3. 농성동 창시ㄴ식당 ☆
https://img.dmitory.com/img/202006/NgB/xMX/NgBxMXQmCAWUKayUMw4e2.jpg

백반기행인가에 나왔다더라구. 올드한 분위기 좋아하는 편이라 기대하고 갔는데....저게 2인분 14000원임.
저렴하다고는 하나,저게 14000원 양이라니...심지어 고기도 되게 짜투리처럼 조사버린 고기더라고...
말없이 먹다가 조심스럽게 일행한테 사과했음...
저거 먹고 열조각이나 나왔나 싶은 만원짜리 홍어 한접시 더 먹고 나옴


4.상무지구 ㅅㅠ퍼문☆
분위기 나쁘지 않고 맛은 나쁨ㅎㅎ
나톨은 진짜 드럽게 맛없는 집에 가면
이걸 먹어보고 파는건가...?
라는 생각을 하는데 이집이 그런 생각 들게 하는집
처음에 김치전 시켰는데 왕 크고 덜익었더라...다시 익혀달래서 먹었는데 짜...너무 짜서 간장 안찍어먹음;;
두번째엔 갈데가 없어서 갔다가 뭐 슈오3볶음? 이런걸 먹었어. 새우 삼겹 오징어 볶음 가운데 소면 올라가있고 무척 기름짐.
첫입에 볶음이 너무 짜서 아! 소면 비비면 되겠다!! 하고 비볐는데 소면이 진짜 무맛...아무맛이 안남...
배가 너무고파서 먹긴 했는데 이제 절대로 안가기로ㅎㅎ


5.풍암동 ㅊㅓ음봄☆☆☆☆☆
https://img.dmitory.com/img/202006/3Tt/YHw/3TtYHw0eEMOgIE8gkgQSCq.jpg

동네 돈까스 맛집!
돈까스 진짜 크고 잡내 안 나고 부드러워. 나도 남친도 대식가인데 1인 1돈까스로 배터짐. 아...이건 당연한건가ㅠㅠ
특이하게 반찬으로 겉절이를 주는데, 돈까스가 느끼할 때 전라도식으로 젓갈 팍팍 넣고 짭짤~하게 무친 겉절이 먹으면 내 입 안 유교걸 물리칠수있듬
아 그리고 다먹음 요구르트 줘서 조하ㅎ

6.풍암동 서ㅎㅐ수산☆
회를 진짜 사랑하는 나토리는 서해수산이 우후죽순으로 생겨서 넘 좋아...♡
그간 운암동 화정동 쌍촌동 우산동 별별군데를 다 가봤지만, 풍암동 서해가 단연코 제일 별로임!
시끄러운건 모든 지점이 비슷한거고 양도 다른데에 비해 적고 손님 배탈날까봐 회를 세탁해서 주는지 푸석하고 물컹거림
절대 안가기로 다짐...ㅎㅎ


7.금남로 유명호ㅣ관 ☆☆☆☆☆

생고기 비빔밥 생각날때 가는곳!! 두암동 밤실이 고기양이 더 많긴 한데, 주차할데가 없어서 주차장 넓은 유명으로 감.
오래된 집이지만 건물이 통으로 식당이라 깨끗하고 주차장 있어서 좋아. 젊은 사람들보다 어르신들이 휠씬 많이 옴
비빔밥도 비빔밥인데 기본으로 나오는 된장찌개가 미쳤어;;
한창 많이 먹을땐 공기 따로 시켜서 된찌에 먹었어ㅋㅋㅋ 토하젓이나 홍어무침같은 나머지 밑반찬도 다 맛있음


8.광천터미널 근처 ㅅㅣ골집 ☆☆☆☆☆

장거리연애 할 때 가던곳! 지금은 뭐 많이 생긴 것 같던데 광천 근처에 적당한 가격대로 먹을만한 식당이 없었던 때가 있었...
터미널이랑은 걸어서 10분정도? 사실 광천 안에서 먹을 거 아니면 무조건 대로를 건너야 하니까 이정도면 근처라고 생각해...((((((나))))))))
여긴 엄청 저렴한데 맛있고 반찬도 왕 많이나와! 집밥 스타일이고 1인분 되는 메뉴도 있어서 그런지 근처에서 일하시는 분들 자주 오시더라


9. 상무지구 194삼☆☆
https://img.dmitory.com/img/202006/1WU/2l9/1WU2l9OaSwWEymcmw0qEYy.jpg

무슨 유투버가 홍보했다고 하던데 난 몰라...
안주가 저렴한데 퀄이 괜찮아서 그런지 사람 개ㅐㅐ많아
잔뜩 멋을 낸 어린 한나미들도 널림ㅎ 헌팅 오지더라ㅎ
친구 따라 몇 번 가긴 했는데 진짜 오지게 시끄러ㅋㅋㅋ거기만 갔다오면 목이 아파ㅠㅠ
여차저차 갈때마다 바로 들어가거나 한두팀 대기 후 갔는데 단순히 술이 목적이라면 굳이 오래 줄서서 갈 정도는 아님


10.쌍촌동 1000리향 별점도 아깝다

열개까지 쓰니 너무 지쳐서 대충 마무리할 식당 들고옴
마라탕 먹는데 고른적 없는 베이크드 빈이 있더라?
떠보니 발랑 두ㅣ집어짐
다리 있음.............................................
먹던 소주로 가글하고 나왔다...




하..평소에 글찌는 토리들 존경해
더 쓰고싶은데 너무 지쳤어
문제시 따스히 말해주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