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식물

울집 냐옹이들 사공 첨 올려본다!


사진 올리기 앞서서 tmi :

10년전에 살던집이 단독주택이였는데, 우리가족이 남은 생선이나 사골국 같은거를 줬던 고양이가

집 마당에서 새끼를 낳았고, 우리집으로 한마리씩 물어다놓아서 그때부터 함께 산게 벌써 10년..

한마디로 간택당했다 이말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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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누워있는게 어미냥- 호냥이

왼쪽부터 태어난 역순이야.

막내:점설이 / 둘째:백설이 / 첫째:흑설이

흑설이만 숫컷이고 나머지는 다 암컷이야. 

물론 지금은 올 고ㅈ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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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흑설이와 막내 점설이의 모습.. (점설이 머리에 점은 나중에 7~8살때쯤인가? 다 사라졌어ㅋㅋ)

저렇게 박스에 신문지, 옷을 함께 넣어서 마당에 두니까 거기서 아가들을 낳았었다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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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묘 호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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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했던 첫째 흑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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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때 엄청 억울하게 생겼던 백설이ㅋㅋㅋㅋ





그랬던 이 고양이들이 이렇게 성장 하였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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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레슬링 한판하는 아들램으로 자랐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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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냥이는 처음봤었을때 병원에서 2살정도라고 추정해서 지금은 12살이야.

아직도 애기같고, 말도 잘 알아듣고, 가끔 사람같을때가 있어ㅋ 

코트도 참 이쁘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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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사이좋은 첫째와 엄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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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흑설이는 성격이 참 ㅈㄹ맞아^^......

똑같은 사료도 꼭 동생들꺼 뺏어먹고, 동생들 누워있으면 꼭 거기로 가서 자리뺏고,

자기전에 양치 다 시켜놓았는데 밥달라고 크게 울어대고,어쩔땐 이유없이 울어대..왜그러는걸까 ㅠㅠ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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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본인 기분좋을땐 이렇게 느끼한 표정으로 비비면서 골골송 부르고 애교쩔때도 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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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장 큰 매력은 이런 망충함 이랄까..

사진 추려보니까 왤케 못생긴 사진만 있을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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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사진도 올려봄!

표정은 근엄하게 나왔지만, 사실 아무생각 없이 멍-때리는중이야ㅋ

(tmi: 저 의자는 사람용이 아니다. 고양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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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우리집 서열1위 둘째 백설이

나의 껌딱지야ㅋ 잘때도 꼭 내다리에서 자고, 집 어디를 가든 붙어다녀.

백설이는 3년전에 심장병 초기 진단을 받았지만, 지금까지 약도 잘 먹어주고,

3달마다 한번씩 가는 병원도 씩씩하게 잘 다녀오고 (집사한정) 착하고 얌전한 냥이야.

(tmi: 병원에서 우리 백설이가 가장 이쁘다고했다. 하지만 진료받을때 엄청 무서워진다고 했다.두얼굴의 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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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요렇게 혀넣는걸 깜빡할때가 있다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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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리 긴 냥이 봤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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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다리에서 자다가 깨우면 이런 거친 모습을 볼수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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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바다같은 눈동자가 매력적인 막내 점설이

(tmi: 점설이는 1살때까지 엄마 쭈쭈를 먹었다. 그래서 그런지 3마리중에 가장 건강하다.

하지만 파란눈 때문인지 눈병을 달고산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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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설이도 가끔 혀수납을 깜빡할때가 있다냥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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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일로와봐, 할말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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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어, 이제 가!"




봐줘서 고맙다냥~

  • tory_1 2020.05.27 16:57
    너무 귀여워ㅠㅠㅠ가자미눈 사랑해ㅠㅠㅠㅠ
  • tory_2 2020.05.27 17:22
    고양이 가족 넘귀여웡...♡♡♡
  • tory_3 2020.05.27 17:34

    아빠 고양이가 흰냥이였을까? ㅠㅠ 다들 확대되어서 행복하게 살고있는거 보니까 넘 좋다 ㅠㅠ

  • W 2020.05.27 17:56
    호냥이가 새끼낳고나서 구경?확인?하러왔다가 갔던 하얀색 터앙한마리가 있었는데 아마도 그 고양이가 아빠였던것 같아..
    (그때당시에 동네에 하얀색 고양이 한쌍이 유기됐다는 얘기도 있었었고) 뿌듯한 나란확대범^____^
  • tory_4 2020.05.27 17:35

    우아 그럼 다 10살 이상인거야? 절대로 그렇게 안보이는데

    너무 행복한 가족이다!! 다들 너무 이뻐

  • tory_5 2020.05.27 17:36
    우와 네마리 영희들 모시는거야?? 넘나 대단해 톨!!
    복 많이받구 오래오래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았음 좋겠다..!!
    백설이 넘나 롱다리맞구요.. 흑설이 짱귀얍
    점설이는 외국인묘..ㅋㅋ 분위기 벽안의 흰색묘~
    글구 엄마냥이 호냥이.. 대단하고 자랑스럽고 그렇다!!
  • tory_6 2020.05.27 17:39
    점설이 사람처럼 탁자에 앉아있는거 귀여워ㅋㅋㅋㅋ
  • tory_8 2020.05.27 18:0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4/08 21:13:02)
  • tory_9 2020.05.27 18:22

    행복하다... 호냥이가 간택 제대로 했다 ㅎㅎㅎ

    호냥이네 네 가족이랑 톨네 가족 행복만 해~~~~~

  • tory_10 2020.05.27 18:22
    내가 다 행복하다..
  • tory_11 2020.05.27 19:06
    백설이 무슨일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12 2020.05.27 20:55
    너무 귀엽다ㅠㅠㅠㅠㅠㅠㅠㅠ
  • tory_13 2020.05.27 21:54
    우와 너무 예쁘다 다들~~~~
    파란색 눈을 가진 냥이는 태어나자마자 그랬어???
    너무 영롱해
  • tory_25 2020.05.28 08:22

    찐톨은 아니지만,

    모든 고양이들은 태어날땐 키튼블루라고 전부 회색눈이야!!! 1-2달 지나면 눈색이 슬슬 올라오는데 다른애들은 노랗게 변하고 막내는 파란눈으로 올라왔을거야. 아빠가 터앙이 아닐까?

  • W 2020.05.28 09:35
    @25

    오오 맞아!! 25톨말대로 처음에는 3마리 모두 회색이였어!

    막내 점설이만 파란색으로 남고 나머지는 호냥이처럼 노랑+초록빛 도는 눈동자로 바뀌었고,

    아빠로 추정되는 냥이는 흰색터앙+점설이처럼 파란눈이였어.

    25톨 덕분에 키튼블루라는거 첨 알았다!싱기방기

  • tory_14 2020.05.27 22:03

    애들 너무 이쁘다ㅠㅠㅠㅠㅠ

  • tory_15 2020.05.27 23:02
    천사톨이네 ㅠㅠ 냥이들도 다 너무 이쁘고 행복해보인다
  • tory_16 2020.05.27 23:07
    어미 고양이뿐만 아니라 새끼들도 다 키우다니 대단해! 게다가 호냥이가 12살이라니 10년이 지났네 ㄷㄷ 너무 바람직한 다묘가정 아니냐고 ㅠㅠ 흑설이 느끼한 표정 너무 웃기고 ㅋㅋㅋ (의자 등받이 보니까 누가봐도 냥이용이라는 걸 알게따...) 백설이가 1인자라니 의외인데~ (당연히 호냥이일줄) 점설인 눈이 진짜 바다 중에서도 바닥이 다 보이는 투명한 바다가 떠오르는 예쁜 빛이다 ㅠㅠ 다들 이대로만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
  • W 2020.05.28 09:39

    백설이가 1인자인 이유는 형제들과 싸우면 백설이가 이기고, 가끔 괜히가서 한대씩 치고 그래서 우리가 냥아치라고 불러ㅋㅋ

    그리고 움직이는 벌레모형도 다른냥이들은 다 피하는데 백설이만 냥냥펀치 날리고, 날아다니는 벌레같은걸 잘 잡아ㅋㅋ

    이쁘게 봐줘서 고마웡~

  • tory_17 2020.05.27 23:3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9/22 11:34:23)
  • tory_18 2020.05.27 23:40
    애들 미모 미쳤다 ㅜㅜ
  • tory_19 2020.05.27 23:49
    보기만 해도 흐뭇하고 행복한 가족이닷ㅎㅎ 호냥이와 아이들 오래오래 건강하렴!!
  • tory_20 2020.05.28 00:17

    호냥이 진짜 동안이다 12살로 안 보여 ㅋㅋ 애들 이쁘다~ 하면서 스크롤 내리는데 중간중간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설이 느끼한 표정 빵 터지고 백설이 자다 깬 표정 빵 터지고 ㅋㅋㅋㅋㅋ 와 근데 점설이 눈색 진짜 아름답다 아부지 눈색이 파랑이었을까

  • tory_21 2020.05.28 00:42
    우왕 다 너무너무 예뻥 ㅜㅜ♡
  • tory_22 2020.05.28 01:31
    우와 다들 특징적이고 예쁘당 사공 자주 해줘!
  • tory_23 2020.05.28 02:02

    힝구 힝구 힝구 너무예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어어

  • tory_24 2020.05.28 03:02
    이집,, 연쇄 고양이 확대범이네... 하,. 다들 귀에다 뽀뽀해주고싶고 냥냥펀치 맞고 싶어.. 너무 예쁘게 잘 컸다❤️❤️❤️
  • tory_25 2020.05.28 08:24

    점설이 크면서 머리에 점 없어지는거까지 너무 터앙이다ㅋㅋㅋ

    원래 흰색털 유전자가 다른색 다 씹어먹는다더니 진짜 그런가봐! 아빠가 넘나 터앙인듯!!

    우선 엄마부터가 너무 미묘라 애들도 다 예쁘네 ㅠㅠㅠㅠㅠㅠ 호피코트 입은 엄마 진짜 포스 쩐다... 자주 올려죠....ㅠㅠㅠ

  • tory_26 2020.05.28 08:41
    호냥이 미모 상태가...? 와 엄마가 이쁘니까 애기들도 줄줄이 이쁘네 코트는 다 다른데 미모는 한 길이구나
    넷다 넘넘 귀엽고 이쁘다 사진 많이많이 또 올려줘
  • tory_27 2020.05.28 09:30

    헐.. 다 미묘당 ㅋㅋㅋ

  • W 2020.05.28 09:37

    우왕 ㅠㅠ토리들의 격한환영과 따순 댓글 넘 고마워 ㅠㅠ

    비록 폰카지만 사진 자주 올릴께!!!

  • tory_28 2020.05.28 12:27
    너무 이쁘다 호냥이도 아기(?)들도!!!!! 흑설이의 느끼한 표정에 한 표 놓고갑니다.ㅋㅋㅋㅋㅋㅋ
  • tory_29 2020.05.28 13:43
    ㅋㅋㅋㅋㅋ티엠아이랑 냥님들 사진 넘 재밌게 잘 봤어~~
  • tory_30 2020.05.28 14:22

    오 둘째 다리 진짜 길닼ㅋㅋㅋ 귀여웤ㅋㅋㅋㅋ

  • tory_31 2020.05.28 15:37

    와 다들 너무 매력넘친다!!

  • tory_32 2020.05.28 21:12
    너무 예뻐♡ 애기때 사진이 옛스럽다 했더니 정말 옛날이었지 뭐야 ^^
  • tory_33 2020.05.28 23:3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4/29 12:47:50)
  • tory_34 2020.05.29 11:09
    흑설이 몇몇 사진은 핑크팬더가 생각난다ㅋㅋㅋㅋ애들 너무 예쁘고 다묘라 부럽
  • tory_35 2020.05.29 13:51
    다 건강하고 너무 행복해보여!!! 부러워우우우어
  • tory_36 2020.06.05 20:31
    와~~ 대단하다^^
    고양이에 대해 몰라서 물어보는데,
    저렇게 다 성장해도 엄마-자식 사이라는 걸 고양이들이 서로 인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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