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없어) 은영 아아악 은영 아아악 (유료분)

우리 은영이가
초면에 다짜고짜 칼빵 놓는 아이긴 해도
본질은 착해요

흑흑... 그냥 은영이도 사랑이 고픈 아이였을뿐

하라도 마리도 주완이도 해준이도 모두 사랑이 고팠을 뿐인데 어른들이 자기들 사랑이 맞다고 우겨서 애들만 고통받은거지.... ㅋㅋㅋ대환장쑈

내 기준 마리 애비가 애비들 중 제일 최악인데 은영 애비가 이걸 깰 수 있을거 같단게 내 생각임^^ 은영이 신나서 고사리같은 손으로 초대장도 만드는데ㅋㅋㅋㅋ이런 아이가 나중엔 쉼터로 들어갔단게ㅠㅠㅠㅠ


그리고 베댓에서 은영이 영악하고 혐성인건 어릴때도 똑같았다 하던데 난 아니라고 봐
그냥 주인공이 되면 관심받을 수 있고 하니 노력한거지... ㅠ씌앙

보나마나 아빠는 알콜중독인듯하고... 집 상태도 개판인데 그에 비하면 은영이 차림새는 양호하더라 ㅋㅋㅋ양말 구멍나있을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오..했어

방관하는 부모 밑에서 자라면 씻는 법도 모르는 애들 많던데... 은영이는 누가 한심하게 보는거 싫어하니까 자기가 스스로 터득했나싶고ㅠ 아님 엄마가 가르쳐줬나 싶고... 얘가 좋은 사람인척 가식 떠는것도 그냥 이젠 맘 아프다

주연들 다들 진짜 흔하디 흔한 집안 환경에서 자라서 눈물남... 그나마 주완이 집안이 제일 낫다 물론 주완이 어머님 입장에서 보면... 지옥이고... 근데 오늘 유료분에서 해준이한테 레스토랑 가본 적 없지? 하는거 보고 괜히 움찔하게 되더라 물론 해준이는 걍 "?"라고 했지만ㅋㅋㅋㅋㅋ

이 만화는 보다 보면 참 많은 생각하게 되는듯
저마다 다르게 살아왔으니 자기 식대로 보고 판단한다는걸 제대로 보여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