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쓰면서도 제목이 넘 어이 없긴 한데 실제 내 마음이 저러함 제목 그대로임.
이곤이 황제고 황제로 자라왔으니 당연히 황제로 군림하는게 마땅하게 여겨져야 하는데
영이한테 이리저리 명령하고 참수를 하네 마네, 점을 찍어 구분하겠다고 하는 것도 고깝고
특히 민국으로 넘어와 조폭을 만났을 때 영이가 짠하고 나타나서
날라차기 하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는데 너무 너무 꼴보기 싫었음 ㅋㅋㅋㅋㅋ
볼 때 마다 드는 생각이 지가 뭔데 지랄이야 이런 소리만 나옴 ㅋㅋㅋ
그리고 아무리 황제고 나발이고 해도
매회 0과1 사이를 강조하며 평행세계를 건너온걸 제일 잘 인지하고 있는 황제가
남의 세계에 와서까지 황제 대접 받으려고 하는게 넘 어이 없음.
정체가 발각 되면 안된다면서 제일 티나게 굴어..
나 정말 이민호 개인 배우한테는 아무 감정 없는데... 연기를 못해도 정도껏 못해야지.
국어책 읽는 수준만 벗어났지 (누구는 국어책 읽는다고 하겠지만) 대체 하는게 뭐야.
회당 출연료를 얼마나 가져 갈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됐든 이민호 정도면 탑급으로 받아갈텐데 내가 다 신경질이 남.
외모도 내 기준 멋지지도 않아; 요즘 그 정도 외모 하는 남자배우가 뭐 우리나라에 없어?
아 재탕할 때 이민호 나오는 부분만 건너뛰기 하면서 보는데
영이랑 신재랑 같이 걸리는 씬은 건너뛸 수가 없어서 짜증남. 아 꼴보기 싫어.
은숙이가 황제서사랑 설정값 빌드업 처참하게 실패했음. 실패의 원인으로는 이민호도 한몫 단단히 했고 ..... 황제라는 설정값 자체가 이미 남주한텐 최대치로 몰아주는 설정값인데 민국가서 쇼핑에 눈뒤집히는 모지리에 공사 구분 못하고 아무때서나 황제짓 하려는게 영민함이라는 설정값이랑 부딪히고 .....ㅋㅋㅋㅋㅋㅋ ...... 진짜 설정값 제대로 활용 못하는 은숙이나 그래도 남주한테 쥐어짜네서 대사 퍼먹여주는데 그걸 엎어버리는 남주배우나...ㅋㅋㅋㅋㅋ..... 진짜 대단한 조합이야 .... 이게 처음이면 말도 안한다. 상속자로 한번 디여봤으면서 둘다 ..... ㅎ......